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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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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은 “중국은 잠자는 사자다. 사자를 잠자게 내버려두어라. 잠에서 깨어나면 세계를 뒤흔들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나폴레옹의 이 말을 인용하면서 “사자는 이미 잠에서 깨어났다”고 선언했다. 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영향력하에 확립된 세계질서를 이미 뒤흔들고 있다. 시진핑이 강력하고 줄기차게 내세워온 ‘중국의 꿈’은 잃어버린 제국을 되찾겠다는 꿈, 즉 아시아의 지배적인 세력으로서 역사적 지위를 회복하겠다는 꿈이다.

중국이 건설하려는 새로운 제국은 자금력에 기반하고 강력한 인프라로 유지되는 제국이다. 중국의 거대한 경제 체제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전체 국가들의 경제 규모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다. 중국은 미국을 대신해서 세계의 유일한 초강대국 지위를 차지하려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아시아에서만큼은 우위를 차지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미국은 중국을 자신과 동등한 강대국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과 마주앉아 아시아의 문제를 협상할 의사가 없다. 중국 또한 미국이 외면하고 있는 사이에 자신들이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지금 당장 미국과 마주앉을 생각이 없다. 이러한 구도 속에서 중국은 계속해서 아시아에서 자국의 영역과 통제력을 키워갈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것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아시아 전역에서 영향력 범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중국의 야심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편이, 그래서 재편된 지역안보 구조 내로 중국을 수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일 것이라고 제안하고 있다. 아무런 해결책 없이 이대로 중국의 확장을 방치하고 있으면 결국 ‘중국의 아시안 드림’은 ‘아시아의 악몽’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중국 전문 저널리스트 출신 저자가 수많은 나라에서의 현장 보도들을 바탕으로 지정학적 개관을 구성한 이 책은 ‘중국의 부상과 아시아의 미래’에 관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한다.

첫문장
2014년 11월, 여느 대라면 스모그로 회색빛을 띠었을ㅇ 베이징의 하늘이 밝은 푸른색을 드러냈다.

최근작 :<신실크로드와 중국의 아시안 드림> … 총 8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자료 번역 프로젝트에도 참가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스마트 리더십: 회사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비즈니스 업무 스킬』, 『성공을 위해 나를 변화시키는 습관을 이끄는 힘』, 『THE COMPLETE BEATLES CHRONICLE』, 『신실크로드와 중국의 아시안 드림:새로운 세계질서 속 중국의 야심과 힘의 균형』 등이 있다.

시그마북스   
최근작 :<신의 칵테일 300>,<몇 번이고 만들고 싶은 홈디저트>,<세계 문화 여행 : 포르투갈>등 총 425종
대표분야 :음식 이야기 14위 (브랜드 지수 6,663점), 미술 이야기 24위 (브랜드 지수 9,329점), 살림/정리수납 24위 (브랜드 지수 96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