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0)

공부밖에 모르고 살던 저질 체력 은재,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나머지, 과감하게 학교를 벗어나기로 한다. 이 책은 은재가 지금껏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을 알아가는 법을 배워 나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일기이자 여행 에세이이다.

봉지 라면도 끓여 본 적 없고 이제껏 운동을 멀리하며 책상에만 붙어 있던 은재가 매일 24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아침마다 2~3킬로미터씩 조깅을 하고, 몸무게의 3분의 1이나 되는 짐을 메고 고통스럽게 이동하면서 자기 안의 빈 공간을 발견하고 조금씩 자신을 변화시켜 나간다.

또 다른 환경에서 온 열다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며 은재는 자기와 다른 성격, 다른 모습을 가진 친구들을 이해한다. 친구들은 길을 잃으면 갈 곳이 없고, 한국 사람이라는 공통점만 가졌음에도 힘들어하는 은재의 짐을 나누어 들고, 은재에게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밀려드는 시험과 수행 평가, 고등학교 선행에 휘둘리며 살던 대한민국 표준 청소년 은재가 일 년 동안 자신을 변화시켜 새로운 자신을 만드는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 글은 그 어떤 글보다 반짝거린다. 또 재미있고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하다.

첫문장
도대체 하반하 세계 여행 학교가 어떤 곳이냐고? 하반하는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하고 산다'라는 뜻으로, 부부인 대장님과 써니쌤이 꾸려 가는 여행 학교이다

정재승 (물리학자,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
: 이 책은 세계 여행과 혼자 살기를 통해 나를 찾아 떠나는 갭 이어Gap Year의 시간이 저자의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는지 보여 준다. 적극적으로 방황하고 나를 찾아 용기 있게 떠나려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아울러 그들을 믿고 그들의 행복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는 부모들에게도 이 책은 든든한 위로가 되리라.
정혜윤 (CBS라디오 피디,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작가)
: 소원을 이뤄 주는 램프의 요정을 만난다면 나는 이 책을 척 내밀 것이다. “은재와 함께 갭 이어를 보내게 해 줘. 일 년면 그냥 나로 살아 보게 해 줘. 그래야 인생에 할 이야기라도 있지. 나중에 꿈이라도 꾸지.” 최고의 여행은 자기 자신이 변하는 여행이고, 자기 자신을 만드는 여행이다. 은재는 바로 그 일을 해냈다. 은재의 글이 반짝거리는 이유다. 재미있고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이유다.
이용선 (하반하 세계 여행 학교 써니쌤)
: 은재가 책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 원래 느끼는 것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해내는 법이니까. 이 책은 은재에게 출항신고서와 다를 바 없다. 앞으로 은재가 항해하는 곳이 어디든 사람들을 이해하는 따뜻한 눈빛과 마음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최근작 :<딱 일 년만 놀겠습니다>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나무를심는사람들   
최근작 :<천문학자들이 코딩하느라 바쁘다고?>,<우린 제법 잘 통해>,<‘좋아요’가 왜 안 좋아?>등 총 98종
대표분야 :교육/학습 19위 (브랜드 지수 19,863점), 육아 27위 (브랜드 지수 5,412점), 청소년 인문/사회 30위 (브랜드 지수 24,007점)
추천도서 :<오늘, 난생처음 살아 보는 날>
모처럼의 해외여행에서 당최 시차 적응이 되질 않거나, 예전만큼 술자리가 즐겁지가 않을 때 신체적, 심리적 나이를 체감하게 된다.

그런데 칠십을 넘긴 할머니의 ‘바르셀로나, 프라하 같은 도시에서 한 달씩 살아보기, 지나가는 행인으로라도 연극 무대에 서 보기’ 등등이 있는 버킷리스트를 보게 되면 머쓱해진다.

더구나 심장에 스텐트를 다섯 개나 박고도 손주들 앞에서 ‘할머니는 아이언 우먼’이라 자랑하는 저자의 유머와 낙천성에 나도 저렇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세대를 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페미니스트 박혜란의 신작 에세이.

이수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