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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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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깨끗하고 하얀 털빛을 잃을까 근심하는, 세상에서 가장 새하얀 생쥐. 우연히 길을 나선 생쥐를 통해 세상을 향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여정을 재미있게 들려준다. 겁이 많고 낯가림이 심한 어린이 친구들이라면 깊이 공감하고 아낌없는 위로와 격려도 받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표지 속 생쥐는 도드라진 귀와 수염, 기다란 꼬리와 앙증맞은 다리를 빼고는 온통 새하얗다.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백색 표지 속에는 어떤 그림이 펼쳐질까. 본문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생쥐를 따라 화려한 원색 위주 색채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람, 불, 물은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의 원색을 입고 세상에서 가장 하얀 생쥐를 더 돋보이게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11월 3일자 '어린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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