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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 분석과 신고전학파 경제학 비판, 대학의 경제학 교육과정 분석, 대안 경제학 소개 등을 두루 담고 있는 <이코노크서시>는 저자들이 전 세계 경제학도들을 향해 외치는 ‘매니페스토’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저자들의 주장을 수용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정책 결정을 정치인들에게 맡긴다든지, 국민투표 등을 통해 대중에게 위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경제학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명실상부하게 모두를 위한 학문이며, 전문가에게만 맡겨놓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는 저자들의 주장을 현재의 경제학계가 겸허히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미래는 한층 밝아질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1
앤디 홀데인의 서문 9
감사의 말 17

들어가는 글 19
제1장 이코노크러시 29
제2장 교리가 된 경제학 67
제3장 신고전학파 경제학을 넘어서 103
제4장 경제학의 영혼을 지키기 위한 투쟁 151
제5장 교양교육의 재발견 195
제6장 모두를 위한 경제학 235

부록1. 커리큘럼 리뷰에 대한 기술 부록 269
부록2. 커리큘럼 리뷰 방법론 287
역자 후기 300
<맨체스터 자본주의> 시리즈에 대하여 307

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나쁜 사마리아인』과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저자)
: 경제학은 조직 원리와 통치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현대의 새로운 종교가 되었다. 이 지식 체계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으로 불리는, 매우 특정한 형태의 경제학으로 훈련받은 선택된 사제들에 의해서 통제된다. 저자들은 정교한 이론적 반성과 독창적인 경험에 기초한 예리한 분석을 통해 이들 사제와 그 제자들의 지배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옥죄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로버트 스키델스키 (워윅 대학 정치경제학 교수,《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저자)
: 이 책은 경제학의 사명에 대해 생각을 달리하는 대학원생들이 경제학 교수들에게 보내는 호소력 강한 경고장이다. 이들이 던지는 두 가지 주장은 경제학자들이 주도하는 ‘이코노크러시’는 우리의 미래를 맡길 경제 시스템으로 맞지 않다는 것과 민주통제(democratic control)의 사상과도 모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는 양쪽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하나는 새로운 경제학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시민에 대한 전문가의 책임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어떤 도전 앞에서도 굴하지 않을 이 진취적인 그룹이 집필한 대담하고, 논리가 탄탄하며, 유익한 이 책은 새로운 사회개혁 운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선언문으로 읽혀야 한다.
마틴 울프 (<파이낸셜 타임즈> 수석 경제 평론가)
: 전쟁이 장군들에게만 맡겨놓기에는 너무 중요한 것처럼, 경제야말로 특정 방식으로 훈련 받은 경제학자들에게만 맡겨놓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분야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의 명문 대학들이 이런 경제학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이 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감안할 때, 우리는 그들에게 현실과 거리가 먼 가정에 입각해서 방정식을 다루는 일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이 책은 그 요구가 왜 중요하며,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일깨운다.
: 흥미롭고 매우 적절한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19년 2월 22일자 '책과 삶'
 - 한국일보 2019년 2월 21일자
 - 한겨레 신문 2019년 2월 22일 출판 새책

최근작 :<이코노크러시>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이코노크러시>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맨체스터 대학 경제학과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계량 경제학 및 응용 경제학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행동 경제학 모형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에 기초한 영국 가계 패널 데이터의 저축 행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작 :<이코노크러시>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맨체스터 대학에서 PPE 과정을 마쳤고 현재 셰필드 대학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리싱킹 경제학 회원으로서 다원주의 경제학 및 경제학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작 :<다시 희망을 묻는다>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월간 말》 《시사저널》 《시사IN》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지은 책으로 『다시 희망을 묻는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키신저 재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