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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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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단을 이끌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는 아야세 마루의 소설집. 2010년 단편 「꽃에 눈멀다」로 등단한 이래, 『뼈를 물들이다』 『벚꽃 아래서 기다릴게』 등 주로 잔잔하고 섬세한 필치가 두드러지는 작품들을 선보여온 아야세 마루는 『치자나무』에서 기존의 작풍을 과감히 탈피하여, ‘사랑’과 ‘관계’라는 인류 보편적 테마를 독특한 상상력과 그로테스크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이야기에 담아냈다.
표제작 「치자나무」를 포함, 총 7편의 단편이 수록된 이 책은 일본에서 “작가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출간 당해 나오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인 2018년에는 전년도 나오키상 후보작 가운데 고교생이 뽑은 최고의 작품에 수여되는 고교생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치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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