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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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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외교관이었던 저자의 현장 경험을 통해 실제 대한민국 외교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보기 드물게 진솔한 책이다. 예멘의 전쟁통에 이삿짐을 옮기고 교민들을 철수시켰던 위험천만했던 사건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하며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각국 외교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암리의 공작과 밀고 당기는 관계 등 우리가 몰랐던 외교관의 일과 삶을 가감 없이 그린다.
공식적으로 한 국가의 얼굴인 외교관들이 타국에서 펼치는 임무들은 때론 화려하지만 때론 비밀스럽다. 행동 하나, 말 한마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긴급 상황에서는 자신을 내려놓고 헌신해야 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외교란 무엇이며, 외교관은 무슨 일을 하는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국가 간의 외교가 말처럼 단순하거나 쉬운 일이 아님을 또한 이해하게 된다. 프롤로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4월 6일자 '한줄읽기' - 한겨레 신문 2018년 4월 13일자 '교양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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