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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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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칼럼니스트인 김상현의 신앙 묵상집이다. 저자는 지금 비겁하게도 권력자들을 피해갈 궁리를 하면서 원고를 고치려고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괴로움의 중심은 저자가 비판해야 할 사람들을 두리뭉실하게 안갯속으로 밀어 넣는 비겁함이라는 것이다. 이는 저자가 가진 인간적인 양심과 신앙심에서 완전해지려는 노력의 과정일 것이다.

저자는 3년이 넘게 매주 평신도 단상이라는 짧은 칼럼을 주보 한 면에 게재하였다. 그는 원고를 쓸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에 교회와 신도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비록 어눌한 글이지만 독자와 신도들 마음에 담겼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심정으로 집필하였다.

함께 나눈 주제만도 인생과 사랑과 용서, 깨달음과 성찰, 고난과 기도, 은혜와 자유, 그리스도인의 거듭남, 영혼에 관한 묵상, 전쟁과 평화, 생명에 관한 사유, 하나님의 섭리, 교회와 신앙, 사람의 마음, 기도에 관한 생각 등 수 많은 주제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강명중 (목사)
: 한 권의 책은 큰 스승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 같은 인간과 인간세계로 내려오신 인간 같은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일상에서 깊이 있는 영성의 사유를 감동적인 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간 교우들과 나눈 묵상의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무슨 말씀을 함께 나눌까 하는 생각은 제게 늘 부담스러웠지만 가슴 벅찬 기쁨이기도 했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공학도이던 저자는 시인으로, 영성작가로, 우리에게 하나님과 소통의 길을 열어줍니다.
향나무가 도끼에 찍혀야 향내를 더 하듯, 아픈 체험으로부터 우러나온 통찰의 향기가 글의 곳곳에 배어 있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