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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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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리작가협회 최고 작품상 수상작. P. D. 제임스 소설.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중퇴한 잘생긴 청년 마크 칼렌더는 곱게 자란 젊은이답지 않게 입술에 희미한 립스틱 자국을 남기고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된다. 공식 평결은 자살로 결론을 내렸지만 부유한 마크의 아버지는 풋내기 탐정 코델리아를 고용해 자기 아들을 자살로 몰고 간 원인을 찾아내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코델리아가 발견한 것은 은밀한 범죄와 수치스러운 죄악의 비틀린 흔적, 그리고 고비마다 충격을 던져주는 짙은 살인의 냄새인데…….

서문_7
작가의 말_9
1장_11
2장_67
3장_121
4장_185
5장_243
6장_267
7장_326

첫문장
버니 프라이드가 죽은 아침(어쩌면 새벽이나 그 전날 밤이었을지도 모른다. 버니는 자기 편의에 따라 죽었고, 떠날 시각을 어림잡아 기록해둘 가치가 있다고 여기지는 않았을 테니까), 코델리아는 베이커루 지하철 노선의 고장으로 람베스 노스 역에 붙들려 있는 바람에 사무실에 30분 늦게 도착했다.

: “P. D. 제임스는 ‘최고로 위험한 수수께끼로 독자를 끝까지 붙들고’ 용감하지만 상처받기도 쉬운 젊은 탐정 코델리아 그레이를 우리에게 소개한다.”
: “1970년대에 쓴 스릴러인데도 단 한 치의 박력도 사라지지 않았다.”
시카고 선 타임즈
: “문학적 추리소설의 최고봉, P. D. 제임스는 문학의 단순한 분류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타임 (미국 시사주간지)
: “살인사건의 여왕, 4반세기에 걸친 그녀의 생생하고 매력적인 추리소설은 P. D. 제임스를 세계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이자 코난 도일 경과 애거서 크리스티의 빼어난 후계자 자리에 올려놓았다.”
: “그녀는 천사처럼 쓴다. 모든 등장인물을 뚜렷하게 그린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고 등골이 서늘하게 설득력 있는 분위기를 그려낸다. 그리고 단 한 순간도 질주의 속도와 흥미진진한 추리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이 모든 것을 해낸다.
: “우리가 운이 좋다면, 언제나 영국이 있을 것이고, 언제나 P. D. 제임스가 있을 것이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제임스 선생은 그저 경이로운 작가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 “에밀 졸라, 발자크, 새커리, 디킨스의 소설을 읽는 정신으로 P. D. 제임스의 소설을 읽는다.”
: “제임스는 그 어느 작가보다 추리소설의 속도와 긴장감을 잘 전달한다.”
보스턴 글로브
: “오늘날 추리소설을 가장 잘 쓰는 작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18년 8월 10일자
 - 동아일보 2018년 8월 18일자 '책의 향기/밑줄 긋기'

최근작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겨우살이 살인사건>,<더는 잠들지 못하리라> … 총 24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미래의 조각>,<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소설 보다 : 가을 2023> … 총 179종 (모두보기)
소개 :읽고 쓰고 옮긴다.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자두》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누의 자리》, 산문집 《눈물을 심어본 적 있는 당신에게》, 옮긴 책으로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멀리 오래 보기》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양귀비 전쟁》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P. D. 제임스 (지은이)의 말
젊고 열정적이며 지성까지 갖춘 코델리아 그레이는 별 볼 일 없는 사설탐정 버니 프라이드의 동업자다. 버니가 권총 한 자루와 성공을 빈다는 말만을 남기고 죽었을 때, 다들 코델리아 혼자서는 탐정사무소를 운영할 수 없으며 사설탐정은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코델리아는 버니와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계속해서 탐정사무소를 운영한다. 처음 의뢰받은 일은 목숨까지 위협하는 꽤 어려운 사건이다. 코델리아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을 만나고 의뢰받은 사건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죽은 학생에게 동지애와 연민을 느끼게 된다. 그녀는 용감하고 쉽게 의존하지 않으며, 탐정 일이 여자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직업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성공하겠다고 다짐한다.

나는 용감하고 영리한 젊은 여주인공이 삶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다들 해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일에서 기필코 성공을 거두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아작   
최근작 :<확률론적 외톨이 모형>,<탱고 찰리와 폭스트롯 로미오>,<오뉴월에도 빛이 내리고>등 총 166종
대표분야 :과학소설(SF) 3위 (브랜드 지수 428,86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8위 (브랜드 지수 183,106점), 추리/미스터리소설 23위 (브랜드 지수 77,046점)
추천도서 :<나의 진짜 아이들>
생의 끝자락에 이르러, 두 가지 각각 다른 인생의 기억이 떠오른다면 어떤 삶이 과연 나의 진짜 삶이었을까. 이 책은 한 여성이 결혼이라는 ‘선택’을 통해 어떤 운명을 펼쳐가게 될지 보여주는 이야기이자, ‘기억’이 과연 우리 인간의 정체성의 근본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인지에 관해 묻는 소설이다. 삶은 결국 슬프지만, 그 애잔한 사이에 깃든 달콤함을 젤라토처럼 그려냈다. - 박은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