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원점] 서가 단면도
(0)

아티스트 김나래만의 신선한 관점으로 자신이 지나온 시간들을 바라보며 그 소소한 일상으로부터 얻은 잔잔한 다짐과 약속들을 담은 에세이이다. 유년시절,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 그런 일들을 작가의 깊은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한편, 뉴욕에서의 생활, 모델 활동 등 여느 사람들이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일들에 도전하고 경험하며 느낀 것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삶에 대한 애착과 호기심으로 진정으로 삶을 이해하기 위해 아주 어릴 때부터의 기억을 더듬어 보기도 하고, 타인들의 마음에 노크를 하기도 한다. 세상을 이해할수록 자기 자신 또한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다 믿으며 이 문 저 문을 여닫아온 작가의 흔적이 이 책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자신이 살아온 길에 대해서 모든 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작가는 '지금의 나는 내가 되고자 했던 사람이 아닐 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떤 사람, 무엇을 꿈꾸었든지 간에 결국 나는 지금의 내가 되었음에 감사한다.'고 말한다. 결국 그 시간을 온전히 견뎌온 것은 나 자신이기에.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마치 무언가를 잃은 듯 괴로워만 하는 사람들에게, 이제 그만 그 컴컴한 절망에서 벗어나 가엾은 자신에게 돌아가 꼭 안아주라고 따뜻한 목소리로 작가는 말하고 있다.

최근작 :<그동안 살아온 나에게 고맙다>,<지금 여기, 그리고 나>,<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 총 9종 (모두보기)
SNS ://facebook.com/naraekimart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