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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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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특이한 현상을 실마리로 인간 의식의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책이다. 환청에 붙은 조현병이라는 꼬리표에 의문을 던지는 이 책은 머릿속에서 목소리를 듣는 사람, 혼잣말하는 운동선수, 신의 목소리를 들은 역사적 인물, 등장인물과 대화하는 작가, 철학자, 예술가, 누군가 있지도 않은 데도 그 존재를 느끼는 사람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의 마음이라는 블랙박스에 차근차근 다가간다.

때로 친구처럼 우리를 격려하고 북돋우기도 하고, 뮤즈처럼 창의적 영감을 주기도 하며, 종교적 계시를 주는 신으로 또 다그치고 군림하는 폭군으로도 등장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단순히 정신 분열적 증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아가 던지는 소통적 대화라고 해석한다.

아이의 정서적 발달과정에서부터 소크라테스와 아우구스티누스, 데카르트 등과 같은 철학자의 이야기, 고흐, 베케트, 버지니아 울프 등 예술가와 작가, 최신 신경영상 기법, 심리치료 등 철학과 심리학 문학, 예술, 신경과학을 두루 아우르면서 마음의 비밀에 한 걸음 더 접근한다.

첫문장
어느 가을 런던 서쪽, 지하철 중앙선을 타고 점심 약속 자리에 가는 길이었다.

: 아주 흥미로운 책이다. … 창의성에서 내면의 목소리의 역할을 다루는 부분은 특히 압권이다. 지은이는 책에서 인간적 질감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복잡한 정신적 경험을 잘 표현하고 있다.
: 매혹적이고 우아한 인간미가 넘치는 책. … 임상심리학과 뇌 스캔 못지않게 철학과 문학을 중요한 연구 도구로 끌어들이고 있는 이 책은 매우 신선한 학제간 연구 사례이다.
: 심오하고 유려하다. … 신선한 연구결과들과 시각들이 아주 흥미롭게 엮여 있다.
: 명쾌하고도 권위 있는 연구 … 지은이의 탐구는 과학적이면서도 인간적이다.
: 지은이는 내적 발화와 그 기능에 대해 흥미로운 그림을 그려낸다. … 기억, 스포츠 경기, 종교적 계시, 심리치료 그리고 문학작품에서 내적 발화의 역할을 입증해낸다.
: 논거를 날카롭게 하는 과학도 나무랄 데 없지만, 이 책의 진정한 성취는 바로 글쓰기이다. 심리학자이자 소설가로서 지은이는 여느 심리학책과는 사뭇 다른 내러티브를 구사한다.
: 우리가 머릿속에서 듣는 목소리들과 밖으로 내뱉는 말들의 상관관계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 우아한 책이다.
: 아주 흥미진진한 연구결과.
: 아주 매혹적이고 … 시사하는 바가 크며 … 흥미진진하다 … 우리 안의 내적 세계와 밖으로 말해진 세계, 이 파악하기 힘든 두 세계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 우리 뇌에서 벌어지는 내적 대화에 관한 연구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설명하면서 조현병과 ‘목소리를 듣는 현상’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이 책은 머릿속에서 목소리는 들리는 현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만 한다.
: 대단히 흥미로운 책이다. … 내적 목소리의 정체를 밝히려는 다양한 시도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 과학적 연구와 예술적인 면을 솜씨 좋게 엮어 놓았다.
BBC 사이언스 포커스
: 놀라운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6월 16일자
 - 한겨레 신문 2018년 6월 14일자 '책과 생각'
 - 동아일보 2018년 6월 16일자 '책의 향기'

최근작 :<기억의 과학>,<내 머릿속에 누군가 있다>,<아기 심리 보고서>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영국의 심리학자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에서 자연과학을 공부했으며, 같은 대학교에서 발달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국 더럼대학교 교수로 있으며 아동발달, 기억과 환각에 대해 관심이 많다. 소설가로 데뷔해 몇 편의 소설을 쓰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환각과 환청을 과학적으로 다뤄 《포브스》 《네이처》 《옵서버》 등에서 ‘올해의 과학도서’로 선정된 『내 머릿속에 누군가 있다』와 『아기 심리 보고서』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악의 해부》, 《레드 로자》, 《거짓은 어떻게 확산되는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페미니스트》, 《우유, 피, 열》 등을 번역했다.
최근작 :<연결, 공유, 환대의 공동체>,<휴먼 디자인>,<서울리뷰오브북스 10호> … 총 47종 (모두보기)
소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호주국립대학교 인문사회대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쓴 책으로는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인간의 자리》 등이 있습니다.

에이도스   
최근작 :<나무 내음을 맡는 열세 가지 방법>,<하지불안증후군>,<화석이 말하는 것들>등 총 53종
대표분야 :과학 23위 (브랜드 지수 75,087점)
추천도서 :<여성의 진화>
현대를 사는 우리 여성들이 왜 건강하지 못한지, 여성의 몸은 진화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를 자상한 할머니 과학자가 손주들에게 이야기하듯 차분하게 설명한 책입니다. 소녀에서 엄마 그리고 할머니가 되기까지 여성의 생애사를 몸과 건강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썼습니다. 편집하는 내내 앎의 즐거움을 느꼈던 책입니다. 책 읽는 데 여성 남성은 따로 없지만, 제가 보기엔 여성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대표 박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