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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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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올라 서촌의 풍광을 담아낸 펜화 작품들로 '서촌 옥상화가'라는 이름을 얻은 김미경 작가의 세 번째 책. '가난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로 마음먹고 화가의 길을 선택한 지 5년째인 김미경 작가의 소박한 삶의 태도와 '서촌옥상도'를 포함한 대표작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그림 성장 에세이다.

옥상에서, 길거리에서, 하루 종일 그림 그리며 살기 시작한 지 2018년 올해로 5년째인 '김미경'이란 작가가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아낌없이 쏟아낸다. 한마디로 '그림 농사꾼의 5년 그림 작황 보고서'다. 전업 화가로서 그동안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던 그림 이야기와 2017년 「한겨레」에 '김미경의 그림나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과 그림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첫문장
2013년 봄부터였던 것 같다. 시간만 나면 '하루 종일 그림만 그리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 생각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 김미경 작가가 그리는 모든 풍경이 20대 내 눈에 담았던 것과 같다. 암 수술 후 몇 발짝 떼는 연습을 한 곳도 옥인아파트 옥상이어서 서촌의 지붕들이 그림처럼 내려다보였다. 나의 어린 날을 가슴에 들여놓고 싶어서 그림을 가졌다. 현관과 거실에 걸어놓고 하루에도 여러 번 눈길을 준다. 아련하면서도 애틋한 내 청춘, 기댈 곳 없던 가여운 나를 안아준다!
구범준 (세바시 대표이사)
: 화가와 나는 나머지 인생살이 계획이 같다. 화가에겐 진행형이고 내겐 아직 미래형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책 제목의 ‘너’가 마치 나인 양 설렜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소질이듯,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곧 용기이고 계획이란 걸 깨달았다. 원하는 삶을 주저하며 미루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으면 좋겠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11월 16일자

최근작 :<[큰글자책] 왓더북?! WHAT THE B**K?! >,<그림 속에 너를 숨겨놓았다>,<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1960년 대구출생. 국어교사, 여성문화운동가, 신문사기자, 잡지편집장 등을 하며 살았다. 2005년 뉴욕으로 옮겨가 7년을 살면서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일까 고민을 시작했고 2010년 미국 생활을 담은 수필집 『브루클린 오후 2시』를 펴냈다. 2010년 서울로 돌아와 2년여간 공익재단에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2014년 3월부터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화가로 살고 있다. 2015년 2월 『서촌 오후 4시』를 출간했다.

한겨레출판   
최근작 :<가벼운 점심>,<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고령자 씨, 지금 무슨 생각하세요?>등 총 589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1위 (브랜드 지수 324,084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7위 (브랜드 지수 502,902점), 에세이 9위 (브랜드 지수 724,03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