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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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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투자자가 한 명 있다. 수년 전부터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며 서슴없이 발언해온 월스트리트 투자의 절설, 짐 로저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투자의 천재라고도 불리는 짐 로저스는 조지 소로스와 퀀텀펀드를 공동으로 설립하여 약 10년간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거두고, 37세가 되기 전 은퇴하여 이후 콜롬비아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을 가르쳤다. 지금은 싱가포르로 가족이 이주하여 투자자 겸 세계 경제에 대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에 발맞추어 최근 국내 언론에서도 그의 말과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짐 로저스가 직접 저술한 《스트리트 스마트》에는 그의 투자관을 만든 배경, 철학, 투자에 대한 원칙과 혜안이 오롯이 담겨있다. 특히 그는 자신이 한 발언과 투자 포지션이 일치하는 투자자로 널리 정평이 나 있다. 그의 발언과 투자 원칙이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이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그는 두 번의 세계 일주를 통해 급변하는 세상을 직접 마주했으며, 이러한 현장의 체험을 바탕으로 투자에 임한다. 짐 로저스는 독자에게 ‘거리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밑바닥부터 배우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실제로 엄청난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특별 인터뷰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책의 여러 챕터에서 투자에 대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진정한 투자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진정한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었던 짐 로저스의 투자 철학이 무엇인지 명쾌하고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저의 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연합뉴스 2019년 3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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