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贛] 장시성(江西省): 도자기의 메카, 신중국의 요람
“내 어찌 닷 말의 쌀에 허리를 굽히겠는가?” / 주원장과 진우량의 한판 승부, 포양호 대전 / 도자기의 메카, 징더전 / 마오쩌둥의 양산박, 징강산
2. [閩] 푸젠성(福建省): 민월(閩}越), 바다를 밭으로 삼다
피난민 객가, 실용적 문화를 낳다 / 상인과 해적 사이 / 평화 속의 긴장, 양안 관계
3. [琼] 하이난성(海南省): 중국 최남단, 하늘의 끝 바다의 끝[天涯海角]
세상의 끝, 유배의 땅 / 청백리 해서에 얽힌 역사의 희극 / 한족의 식민지가 된 하이난 / 대국굴기의 현장, 남중국해
4. [云] 윈난성(雲南省): 독천(毒泉)의 남만(南蠻), 힐링의 샹그릴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맹독의 땅 / 샹그릴라 VS 샹거리라 / 동남아로 향하는 교두보 / 상업화 속에서도 아직은 좋은 인심
5. [貴] 구이저우성(貴州省): 가난한 오지, 소외된 이들의 고향
사나운 야만의 땅, 구이저우 / 먀오족의 3000년 투쟁 / 척박한 환경에서 정체성을 지키다 / 전통의 위기, 현대문명에 대한 갈망 / 소득은 아프리카, 소비는 유럽
6. [遼] 랴오닝성(遼寧省): 멀고도 멀어 랴오닝(遼寧), 대문도 마당도 없는 경계
멀고도 멀어 랴오닝이라네 / 랴오시의 공손찬과 오환족 / 랴오둥의 공손도와 고구려 / 유목민족의 주 무대, 랴오닝 / 둥베이 프레임
7. [吉] 지린성(吉林省): 만주의 중심, 중국과 한국이 함께 키워낸 사과배
부여, 고구려, 발해 / ‘공존공영’의 ‘왕도낙토’, 만주국 / 일제가 낳은 부산물, 조선족 / 항구를 빌려 바다로 나가라
8. [黑] 헤이룽장성(黑龍江省): 검은 용이 휘도는 백산흑수(白山黑水)의 땅
헤이룽장의 첫 국가, 발해 / 만주의 해동청, 여진족 / 러시아, 만주에 손을 뻗다 /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를 쏘다 / 731부대, 중소대립, 국경분쟁 / 헤이룽장 소수민족의 어제와 오늘
9. [澳] 마카오 특별행정구: 동방무역의 중심에서 카지노 왕국으로
대항해시대, 마카오를 낳다 / 돈의 신이 마카오에 우뚝 솟다 / 해적왕 정지룡 / 뜨는 홍콩, 지는 마카오 / 세계 최대의 도박장
10. [台] 타이완(台灣): 타이완성인가, 중화민국인가
점령자 교체의 역사 / 자유롭지 않은 자유중국 / 나라를 나라라 부르지 못하고 / 차이완 시대의 향방은?
11. [港] 홍콩 특별행정구: 아편과 영국이 키운 국제무역항, 요원한 항인치항(港人治港)
향기로운 항구, 아편의 항구가 되다 / 홍콩의 역사는 경제의 역사 / 홍콩인과 중국인 / 1국가 2체제, 중국 속의 홍콩 / 오늘의 홍콩은 내일의 타이완
12. [沪] 상하이(上海): 농어 잡던 어촌, 국제도시가 되다
물고기 잡고 살던 어촌 마을 / shanghai, 상하이하다? / 욕망의 마도, 꿈의 파라다이스 / 허셰(조화)? 그거 먹는 건가요?
13. [宁] 닝샤후이족자치구(寧夏回族自治區): 탕구트의 대하제국(大夏帝國), 중국의 할리우드
한나라의 숙적 흉노, 한나라를 부활시키다 / 닝샤의 절정, 서하왕국 / 후이족, 서하의 빈자리를 채우다 / 문화대혁명의 유배지, 중국의 할리우드가 되다
14. [蒙] 네이멍구자치구(內蒙古自治區): 세상의 중심에서 중국의 변방으로
흉노, 몽골을 통합하다 / 천하무적의 맹장, 여포 / 세계 제국을 건설한 영웅, 칭기즈칸 / 농경 바람이 유목 바람을 압도하다 / 정착 생활을 강요당한 유목민의 후예들
15. [新] 신장웨이우얼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아득한 서역, 대일통의 물결
아득한 땅, 미지의 서역 / 당나라, 서역에 손을 뻗치다 / 청나라 대 중가르 / 신장의 독립을 요구하는 위구르족
16. [藏] 시짱자치구(西藏自治區): 티베트에는 달라이라마가 없다
토번국, 당나라를 위협하다 / 몽골의 등장, 달라이라마의 탄생 / 티베트, 깊은 잠에 빠지다 / 허울뿐인 노벨평화상, 계속되는 독립투쟁 / 티베트를 둘러싼 양극단의 이미지
17. [青] 칭하이성(青海省): 티베트 아닌 티베트
토욕혼 대 토번, 토번 대 당나라 / 종카파와 겔룩, 몽골과 청나라 / 잃어버린 골든타임 / 중국의 탈색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