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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정원에서>를 비롯한 많은 책으로 국내 독자에게도 친숙한 레나 안데르손의 그림책이다. 꼬마 몰리는 작가의 손녀 몰리와 엘사를 모델로 탄생했다. 할머니의 눈길과 손길로 완성된 이 손녀 사랑 그림책에는 어떤 특별함이 숨어있을까?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 어디나 있을 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바쁜 엄마 대신 육아를 맡은 할머니와 아이의 하루를 담았다. 엄마에게서 떨어져 불안하고 서먹한 아이의 심리와, 손녀를 맞이하는 반가운 마음을 누르며 아이 기분부터 다독이는 할머니의 만남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낯을 가리던 아이는 온화한 할머니의 태도에 금세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즐겁게 하루를 함께한다. 춤을 추고 책을 읽고 시나몬 롤빵을 구우며 둘은 세상 둘도 없는 짝꿍이 된다. 엄마와 떨어진 두려움에 당황하던 아이는 할머니와 한나절을 보낸 후 한 뼘 더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집으로 돌아간다.

아이 있는 집의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을 다뤘지만, 아이를 키우는 가장 중요한 원칙인 사랑과 아이 눈높이에 맞춘 보살핌으로 채운 장면들은 독자로 하여금 훈훈한 기분으로 책장을 넘기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 몰리는 실제로도 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큰손녀로 책에서는 앙증맞은 꼬마이지만 이제 어느덧 성인으로 훌쩍 자랐다. 이 책만이 풍기는 생동감과 따스함은 어린 몰리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세밀하게 손녀를 관찰하고 표현해낸 작가의 내리사랑의 힘이라 하겠다.

최근작 :<너와 함께한 첫 일 년>,<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할머니, 몰리가 왔어요>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37종 (모두보기)
소개 :어린이책을 기획, 번역하고 있어요.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 『엄마가 너에 대해 책을 쓴다면』, 『여섯 번째 바이올린』, 『일곱 빛깔 내 감정의 책』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