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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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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킴 장편소설. 냉혹한 대한민국에서, 차원을 이동해 오게 된 알티우스 제국. 32년 만의 신탁과 함께 강림한 신녀에게 제국민들이 기대한 것과는 달리 다연은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이전 세계와 다를 바 없는 냉대. 한차례 실망감이 휩쓸고 난 뒤 찾아온 것은 심각한 피로감과 무기력증.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좀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오늘은 하루 종일 무얼 했지?" 오늘도 독설로 명치를 때리러 왔나. 정신계 공격 수치 만렙의 언어 폭격기, 황제 미하일 드나르 알티우스. 그는 왜 매일 상쾌한 표정으로 내 방을 방문하는 건지? 아니 뭐지, 이 익숙함. 죄송한데 혹시 저희 엄마세요? 하아, 황제 좀 싫다.

10장. 너를 더 원해
11장. 작별의 말은 필요 없어
12장. 이곳은 아비규환
13장. Save the Last Dance for Me
14장. 좋은 사람
15장. 너의 의미
외전 1. 사이좋게 지내자
외전 2. 황궁의 시간
외전 3. 한여름 밤의 꿀
외전 4. 토마토 요정

최근작 :<마음이 이끄는 대로 2>,<마음이 이끄는 대로 1>,<우아한 야만의 바다 1~2 세트 - 전2권>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밥을 잘 먹는 상냥한 사람. 일하는 것보다 노는 게 좋은 어른. 다작하고 싶지만, 손이 느려 슬픈 글쟁이입니다.

[출간작]
너의 의미

[출간 예정작]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복한 나날이었다.
잔소리 폭격기였던 황제 폐하가 이 시대의 사랑꾼이 된 것도
고요하기만 했던 다연의 마음을 콩콩 두드렸다.

그러나 위기는 느닷없이 찾아오는 법, 전쟁이 터지고 만다.
여신이 선물해 준 동물과의 소통 능력은 큰 힘이 되어 주지만……

“까마귀야. 왕도에 가서 정보를 좀 물어다 줘.”
“발티온 지방에서 자란 사과가 그렇게 크고 맛있대!”


부탁을 할 때마다 까마귀의 표정이 욕망으로 이글거렸다.

“왜 궁을 지어 선물하는지 아느냐? 이곳에서 살아 달라는 뜻이다.”
그래도. 달콤한 밀어를 연신 내뱉는 내 님을 위해 무엇이든 못 하랴.
집어 던질 돌멩이가 간절하지만 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