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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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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이 넘는 기간을 일본에서 활동해 온 박경하의 솔직담백한 일본 분석기. 일찍이 글로벌 세계의 가능성을 믿고 일본으로 건너간 저자는 한국의 과자회사 (주)오리온의 일본법인 지사장으로 활동하며 몸으로 접한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 그리고 일본시장에서의 경영전략을 구어풍의 유머러스한 필치로 생생하게 풀어내어 이 책에 담았다.

박경하 저자가 이 책을 통하여 강조하는 일본의 문화·사회적 특징은 와(和)로 상징되는 조화와 안정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이는 무한 경쟁의 구조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뒤섞여 자신을 드러내려고 애쓰며, 그 속에서 Dynamic Korea로 상징되는 역동성이 드러나는 한국 사회와는 대조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주)오리온의 일본법인 지사장으로 활동하며 갖게 된 일본 시장과 경제적 전략에 관한 날카로운 분석과 생생한 지혜가 담긴 조언들 역시 이 책의 특징이다. 박경하 저자는 바늘구멍과도 같은 일본 과자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약자의 게릴라 전략'이 필요하며, 이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몸으로 배우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윤영노 ((주)자뎅 대표이사 회장, 와세다대학 한국교우회 회장)
: 일본을 오랫동안 경험한 전문가가 드디어 책을 내게 되었네요.
저는 언젠가 와세다대학 한국교우회 모임에서 저자 박경하 후배를 처음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잘 알고 있는 (주)해태제과식품과 일본의 제과전문회사로 유명한 에자끼글리코(glico)사와의 조인트벤처 회사대표로 자신을 소개하던 조그만 덩치에 다부지고 관록 있어 보이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 박경하 후배는 한국에서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기아산업(현 기아자동차)에서 근무하며 일본출장을 다녀온 후 한국과 일본의 사회적, 경제적으로 크나큰 격차를 뼈저리게 느끼고 생각한 것이 있어, 당시의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더 알기 위해 유학을 결정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공학도의 길을 벗어나, 일본 와세다대학교 상과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였습니다. 학부 때 전공과 다르다 보니 전공 필수과목의 학점을 받기 위해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을 넘나들며 석사를 취득했다는 이야기에서 놀랐습니다. “음~ 후배의 다부지고 학구적인 모습이 그때 만들어진 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2018년 여름에 그가 경영하는 일본 글리코(glico)사의 포키(Pocky: ‘빼빼로’의 원조로서 일본에서는 대단히 유명한 스틱과자) 제품의 광고이벤트가 서울 강남의 가로수길에 있어서 참관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의 오랜 기간 마케팅 경험과 한국 사람으로서의 현지화가 잘 어우러져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에서 역시 일본과 한국 양국을 잘 이해하고 의사 결정하는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그가 책을 출판한다고 하니, 그것도 몇 년 내에 3권을 연속으로 집필을 하겠다고 하니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언제 이렇게 글을 써 왔는지 의아해하며 이번 출판한 내용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20년이 훨씬 넘는 일본에서의 학창시절과 사회활동을, 그만의 특유한 유머와 관점으로 녹여낸 것이 돋보였습니다. 역사, 문화, 사회생활과 그의 전문분야인 마케팅 전략, 몸과 피부로 부딪친 생활에서 얻은 귀한 지혜와 사고방식까지, 폭넓고 간략하면서도 깊이가 있어 내심 놀랐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학창생활을 보내고 또한 관련된 업무도 하면서, 한일 양국이 더욱 신뢰하고 함께 발전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는 나라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역사의 이해관계 당사자로 서로 배척할 수도 있으며, 또한 각국의 3류 정치가들의 농단에 의해 돌을 던지고 국기를 태운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한 지구촌으로 보는 우리 세대는 이제 각국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살려서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는 양국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나라로 성숙시켜 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각적인 사회의 여러 면을 저자의 시각을 통해 엑기스로 짜낸 이 책은 일본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풍부한 일본에서의 사회경험과 우리나라와의 비즈니스 실전경험들을 하나하나 그리고 차곡차곡 쌓아 숙성시켜서 글을 내놓는 저자의 앞으로 출간될 두 번째, 세 번째 시리즈가 많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영상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 예리하되 유연하며, 유머러스하되 사실적인 통찰력!
21세기 일본을 들여다보는 지혜의 창을 열어드립니다


일본의 속살을 일본인만큼 적나라하게 파악한 책이 오래 전 한국에 출판된 적이 있었습니다. 초대 문화부장관이었던 이어령 교수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일본어로 먼저 쓴 후 한국어로 번역·출판되는 기현상을 낳았고, 한국인 저자가 최초로 외국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982년에 출판이 되었으니, 그때의 신선한 충격도 이제는 격세지감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부터 수십 년 지난 2019년, 더구나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에 되짚어 보는 일본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일까요? 이러한 궁금증에 부응하듯, 일본의 모습을 거시적·미시적인 시각으로 자유자재 해부해 보여주는 책이 다시금 등장했습니다.

임진왜란과 일제 침략의 아픈 역사 등으로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일본’이라는 이름은 본능적 거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로서 평화적으로 경쟁하며 공존해야 할 나라인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관심을 갖고, 이해하며, 정확한 정보와 분석을 기반으로 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십 년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경하 저자의 이 책 『일본! 작게 보고 크게 보고』는 독자들이 ‘일본·일본인·일본의 사회구조’를 이해하고 시야를 넓히는 데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박경하 저자는 한국의 글로벌 제과기업 ㈜오리온의 일본법인 지사장을 거쳐 현재는 글리코해태㈜의 대표이사로서 한일 제과업계를 오가며 활발한 경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일본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맞닥뜨리고 치열하게 돌파한 경험을 가진 저자의 일본 이야기는 예리하되 유연하며, 유머러스하되 사실적인 통찰력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 『일본! 작게 보고 크게 보고』를 통해 21세기의 일본과 한국을, 그리고 글로벌 사회를 바라보는 독자들의 지혜와 성찰이 팡팡팡 샘솟기를 기원합니다.

최근작 :<일본! 작게 보고 크게 보고> … 총 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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