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니 세계문학 베스트 걸작선. ‘미국의 모파상’으로 불리는 오 헨리 단편집.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 <크리스마스 선물>, 등 오 헨리의 작품 속에는 근대 자본주의의 풍요와 빈곤이 공존했던 대도시 뉴욕에서 건져 올린 아름다움이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 헨리가 단편소설을 ‘인간화’했다고 할 만큼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 그는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그려냈다. 그 아름다움은 따스하고 감동적이며 유머 있고 호소력 짙어 일상에 찌든 소시민들의 삶을 위로해준다. 굳이 클래식이나 고전이라는 왕관을 씌우지 않아도 지금의 느낌, 지금의 감각, 지금의 언어로도 오 헨리를 만나는 기쁨이 큰 까닭이다.
식탁에 찾아온 봄 | 6
손질된 등불 | 20
매디슨스퀘어의 아라비안나이트 | 47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 | 63
뉴욕 사람의 탄생 | 75
백작과 결혼식 초대 손님 | 87
황금의 신과 사랑의 신 | 102
크리스마스 선물 | 118
이십 년 후 | 131
마지막 잎새 | 139
구두쇠 애인 | 154
도시의 패배 | 169
경찰관과 찬송가 | 184
초록문 | 198
바쁜 주식중개인의 로맨스 | 215
가구 딸린 셋방 | 224
작품 해설 / 소시민의 일상에서 길어 올린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 |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