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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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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문학의 도시라고 한다면 파리는 낭만의 도시다. 파리의 분위기 있는 강변과 부두, 낭만적인 거리와 오래된 건물들은 어느 것 하나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없다. 즉 낭만적인 파리는 파리지앵들의 손에 의해 수세대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파리는 이미 오래전에 낭만주의가 싹트고 꽃핀 곳이며 낭만주의자들의 삶과 사랑과 투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와 여행과 회고록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저자가 파리로 건너와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페르 라셰즈 묘지를 방문하고 파리와 파리의 낭만주의자들에 대한 탐색에 나서는 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어 빅토르 위고가 살았던 보주 광장의 마레지구, 보들레르가 정착했던 생 루이 섬, 빅토르 위고와 깊은 관련이 있는 시테 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그가 묻힌 팡테옹 등이 머물렀던 몽마르트르, 발자크와 고티에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파시지구로 저자의 순례는 이어진다.

이야기의 중심축은 낭만주의자들의 삶과 사랑과 배신, 복수 그리고 낭만주의 운동과 문화혁명 등에 관한 것이다. 또한 이들의 뮤즈 또는 지배자였던 연인들이 그들의 작품세계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보여준다. 또다른 축은 파리가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게 되고 빛의 도시가 된 파리 정비와 도시계획에 관한 정치와 역사의 씁쓸한 이면에 관한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 "골목길과 아틀리에에서 카페와 성당에 이르기까지, 다우니는 빛의 도시에 푹 빠져 있는 마음을 담아 예술 작품을 빚어냈다."
: "겁 없이 연구하고, 황홀하게 묘사하고, 심사숙고한 흔적이 역력하면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실들을 보여주는 글… 파리에 대한 화려하게 산만하고 감동적인 존경의 표시."
: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반가운 책을 좋아할 것이다.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게 해줄 이 책을 챙겨가기를 권한다."
페넬로페 롤랜즈 (《파리는 우리 것》의 저자)
: 걷잡을 수 없는 즐거움을 주는 책. 다우니에게 이끌려 플로베르의 서재로 가건, 오늘날의 카페 '되 마고'의 테라스로 가건, 흔치 않은 흥분이 우리를 감돈다. 마치 무대 밖 어딘가에서 푸치니의 보헤미안들의 합창 소리가 들리는 듯.
해리엣 웰티 로슈포 (《프렌치 토스트》의 저자)
: 빛의 도시에서 로맨스와 낭만주의를 파헤치는 데이빗 다우니의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짓궂을 정도로 유머러스한 탐방기. 그 안에서 되살아나는 프랑스 역사 속 위인들. 진정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베리 커퍼 (《파리: 침착한 여행자》의 저자)
: 이 책은 일종의 연애편지이면서도, 많은 생각과 세심한 고려 끝에 불후의 테마를 간략하게 요약한 책이다. 분명 다우니가 쓰고자 했던 책이 바로 이 책일 것이다. 브라보.
모트 로젠블룸 (《툴루즈의 거위》의 저자)
: 파리에 가는 것은 쉽다. 하지만 파리 속으로 들어가려면 데이빗 다우니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튼튼한 신발을 신고 한없는 호기심으로 무장한 다우니가 포크로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어간다. 그런 다음 위트와 열정으로 거장처럼 한 상 근사하게 차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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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 2018년 9월 20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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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공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습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아이 첫 과학백과-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프랑스 라루스 과학백과』 『우리 동네 경제 한 바퀴』 『잠의 쓸모』 『나쁜 말 먹는 괴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