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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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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문명과 성장이 한계에 부딪히고, 기존의 질서는 무너지는 시대. 저출산은 가속화되고, 기술 독주는 심화되며, 인공지능이 노동력을 대체하는 시대. 기후변화로 뜨거운 몸살을 앓고, 전 세계적으로 실업과 난민과 혐오가 넘쳐나는 시대. 거시적 틀에서 인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온 인류학자의 눈에 비친 지금 이 시대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으며, 한국 사회와 그 안에 속한 개인이 제대로 생존하기 위해 찾아야 할 선택지는 무엇일까?

이 책은 시대 흐름을 읽고 대안교육, 마을살이, 청년문제 등에서 대안적 공론의 장과 실천적 담론을 만들어 온 인류학자 조한혜정의 4년만의 단독 저서다. 그는 지금 이 시대를 지그문트 바우만의 말을 빌려 ‘궐위의 시간’이라고 진단한다. 오래된 왕은 죽고 새 왕은 오지 않은 과도기, 그것은 곧 근대 산업사회가 구조적으로 접어들 수밖에 없는 파괴의 단계인 ‘위험사회’이기도 하다. 이 책은 대전환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지혜와 방법을 모색해 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18년 8월 3일자
 - 한겨레 신문 2018년 8월 2일자

최근작 :<재난의 시대,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다>,<[큰글자도서] 모든 이가 스승이고, 모든 곳이 학교다 >,<선망국의 시간> … 총 47종 (모두보기)
소개 :문화인류학자. 1980년대에는 ‘또하나의문화’와 함께 여성주의 공론의 장을 열었으며, 1990년대에는 ‘하자센터’를 설립해 대안교육의 장을 여는 데 참여했다. 『탈식민지 시대의 글 읽기와 삶 읽기』, 『성찰적 근대성과 페미니즘』 외 많은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