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 스님의 곰》을 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일깨우는 친절한 명상’을 이야기했던 용수 스님이 그 후 1년만에 《용수 스님의 코끼리》라는 제목으로 ‘본래 나로 사는 지혜’를 이야기한다. 10년 넘게 매일 아침 SNS에 올렸던 티베트불교 명상에 관한 내용 중 많은 이들한테 사랑받은 글을 골라 책으로 묶었으며, 부록으로 유튜브에 있는 용수 스님의 법문과 명상법을 큐알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접할 수 있게 했다.
용수 스님은 나오는 말에서 “저는 열등감이 심하고 사는 게 고달파서 무감각하게 살았어요. 제대로 하는 거 없이 인생 낙오자의 길을 가는 도중에 운명을 바꾼 그 날을 만났습니다. 서른 살에 우연히 달라이 라마님의 대중 강연을 들었는데, 이야기가 놀라우면서 신선했어요.”라고 말하면서 인생에서 불교를 만난 이야기와 그간 누구에게 이야기하지 못한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 책에 인생의 낙오자가 마음의 승리자가 되는 과정에서 얻은 삶의 경험을 담았다고 밝혔다.
하나 모든 것이 마음입니다 7
둘 그냥 살고 그냥 사랑하십시오 77
셋 당신도, 나도 괜찮아요 149
나오는 말 마음의 승리자가 되고자 합니다 228
부록 용수 스님의 명상법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