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를 읽는 독자에게 보내는 저자의 편지 머리말 장자에 들어가기에 앞서-노자와의 만남을 위해 소요유 逍遙遊 소요유 1 1-1 대붕의 비상–황(黃)의 관점에서 현(玄)의 관점으로 1-2 하늘이 푸른 건 본래의 빛깔인가? 아니면 너무 멀어서 끝이 어서인가? 소요유 2 2-1 큰 앎(大知)과 작은 앎(小知) 2-2 큰 것과 작은 것의 차이 2-3 지인은 무기(無己), 신인은 무공(無功), 성인은 무명(無名)의 존재이다 소요유 3 3-1 명성을 바라지 않는 성인(聖人) 허유(許由) 3-2 공(功)을 바라지 않는 고야산의 신인(神人) 소요유 4 4-1 자기란 의식이 없이 송나라를 지나던 나그네란 지인(至人) 4-2 장자의 무용지용(無用之用)과 혜시의 유용지용(有用之用) 제물론 齊物論
장자를 읽는 독자에게 보내는 저자의 편지 머리말 장자에 들어가기에 앞서-노자와의 만남을 위해 소요유 逍遙遊 소요유 1 1-1 대붕의 비상–황(黃)의 관점에서 현(玄)의 관점으로 1-2 하늘이 푸른 건 본래의 빛깔인가? 아니면 너무 멀어서 끝이 어서인가? 소요유 2 2-1 큰 앎(大知)과 작은 앎(小知) 2-2 큰 것과 작은 것의 차이 2-3 지인은 무기(無己), 신인은 무공(無功), 성인은 무명(無名)의 존재이다 소요유 3 3-1 명성을 바라지 않는 성인(聖人) 허유(許由) 3-2 공(功)을 바라지 않는 고야산의 신인(神人) 소요유 4 4-1 자기란 의식이 없이 송나라를 지나던 나그네란 지인(至人) 4-2 장자의 무용지용(無用之用)과 혜시의 유용지용(有用之用) 제물론 齊物論 제물론 1 오상아(吾喪我)–내가 나를 잃어버리다·· 제물론 2 2-1 큰 앎(大知)과 작은 앎(小知), 큰 말(大言)과 작은 말(小言) 2-2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감정, 여탄변집(慮嘆變慹)의 생각, 요일계태(姚佚啓態)의 행동 2-3 마음의 참 주재자인 진재(眞宰)와 몸의 참 지배자인 진군(眞君) 제물론 3 3-1 성심(成心)을 자신의 스승으로 삼지 말아야 3-2 도는 작은 이룸(小成)에 가리어지고, 말은 화려한 언변(榮華)에 가리어진다 3-3 환중(環中)을 유지함으로써 무궁한 변화에 대응한다 제물론 4 4-1 천지는 하나의 손가락이고, 만물은 하나의 말이다 4-2 물고유소연(物固有所然), 즉 사물의 이름은 본디 그런 바 있다 4-3 조삼모사든 조사모삼이든 생각만 다를 뿐 틀리지 않다 4-4 큰 쓰임새란 인위적인 노련함보다 무위자연적인 순수함으로 제물론 5 5-1 처음이 있으면 그 전 처음이 있고, 그러면 그 처음이 있기 전 처음이 있다 5-2 희언자연(希言自然), 즉 말을 되도록 안 하는 자연스러움만이 소통의 길을 연다 5-3 도(道)를 말로 구분하면 도에 대해 보지 못하는 바 있다 5-4 도(道)·변(辯)·인(仁)·염(廉)·용(勇)은 모나지 않고 둥글다 제물론 6 6-1 올바른 거처(正處)·올바른 맛(正味)·올바른 용모(正色) 6-2 인위(人爲)에 따른 성인관과 무위(無爲)에 따른 성인관 6-3 우리의 삶은 ‘눈을 뜨고 꾸는 꿈’일 뿐이다 6-4 천예(天倪)로 조화를 이루고 만연(曼衍)에 맡기다 제물론 7 7-1 짙은 그림자 경(景)과 옅은 그림자 망량(罔兩) 간의 논쟁 7-2 호랑나비의 꿈(胡蝶夢)· 양생주 養生主 양생주 1 순리에 따라 이루어진 중앙의 자연스런 균형을 원칙으로 삼다(緣督以爲經) 양생주 2 포정의 해우(解牛), 즉 소 잡는 법 양생주 3 3-1 인간에 의한 형벌(人刑)과 하늘에 의한 형벌(天刑) 3-2 제지현해(帝之懸解)–거꾸로 매달려 있는 하늘의 속박에서 풀려남 인간세 人間世 인간세 1 1-1 덕(德)은 명성을 드러내는 데서 무너지고, 지식(知)은 다툼 가운데서 생겨난다 1-2 자기 생각에만 얽매인 성심(成心)의 소유자 1-3 몸의 재(身齋)가 아니라 마음의 재(心齋) 인간세 2 2-1 하늘의 뜻(命)과 인간으로서의 도리(義)라는 두 개의 계율 2-2 승물이유심(乘物以遊心)–사물의 자연스런 흐름에 따라 마음이 유유히 노닐다 인간세 3 수레바퀴 앞에 팔을 치켜든 사마귀(螳螂拒轍) 인간세 4 4-1 유용지용(有用之用)과 무용지용(無用之用) 4-2 신인(神人)은 이래서 재목감이 되지 못한다 인간세 5 신체불구자인 지리소(支離疏)와 덕(德) 불구자인 접여(接輿) 덕충부 德充符 덕충부 1 무위로서 제자를 모으는 왕태(王駘)와 유위로서 제자를 모으는 공자 덕충부 2 몸이 온전한 건 예(羿)가 쏜 화살에 맞지 않아서이고, 병신이 된 건 예가 쏜 화살에 맞아서이다 덕충부 3 기이하고 괴상한 명성을 듣길 바라는 공구(孔丘)는 하늘이 내린 형벌을 받은 사람이다 덕충부 4 4-1 추하지만 덕(德)이 넘치는 애태타(哀駘它) 4-2 재전(才全)과 덕불형(德不形) 덕충부 5 자연의 죽을 먹는 성인은 사람 형태를 지녀도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덕충부 6 성인에겐 형태는 있어도 모습(情)은 없다 대종사 大宗師 대종사 1 1-1 대종사는 자연의 원리에 따라 인간세상의 이치를 파악하는 사람이다 1-2 옛날의 진인(眞人)에게서 대종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1-3 진인(眞人)의 마음을 지니고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이 성인(聖人)이다 대종사 2 죽고 사는 건 하늘의 뜻이고, 밤낮으로 바뀌는 일상은 자연의 원리이다 대종사 3 인식론적·커뮤니케이션적·형이상학적·도덕적 차원에서 본 도의 모습 대종사 4 조철(朝徹)과 견독(見獨)에서 영녕(攖寧)에 이르러야 도를 깨닫는다 대종사 5 5-1 왼팔을 차츰차츰 변화시켜 암탉으로 만들면 이로써 새벽을 알리다 5-2 ‘사람으로 남을 거야’라고 우기면 조물주는 상서롭지 못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대종사 6 자연의 소인은 보통사람에겐 군자이고, 자연의 군자는 보통사람에겐 소인이다 대종사 7 눈물·슬픔·애달픔이 빠져도 부모상(喪)을 잘 치른 맹손재 대종사 8 인의(仁義)란 이름의 경형, 시비(是非)란 이름의 의형 대종사 9 몸은 떠나가고 지각작용이 멈춘 좌망(坐忘) 대종사 10 모든 건 하늘의 뜻(命)이다 응제왕 應帝王 응제왕 1 복희씨는 어떤 때는 자기를 말(馬)로, 또 어떤 때는 소(牛)로 여긴다 응제왕 2 군주가 모범을 보이고, 법도에 따라 일을 처리하면 덕을 속이는 일이다 응제왕 3 무명인(無名人)의 무위지치(無爲之治) 응제왕 4 무용지용(無用之用)에 따른 명왕(明王)의 다스림 응제왕 5 신인(神人) 호자(壺子)에게 호되게 당한 신무(神巫) 계함(季咸) 응제왕 6 명성과 모략으로 점철된 계함(季咸)과 순박한 상태로 되돌아간 열자(列子) 응제왕 7 혼돈(混沌)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