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전은행점] 서가 단면도
(0)

22세에 혈액암을 선고받고 꽃다운 청춘을 투병생활에 바치게 된 한 청년의 치유 에세이. 한창 외모에 신경 쓸 시기인 20대에 항암치료로 대머리가 된 것도 모자라, 혈액암이 코 주위에 발병해 급기야는 '이번 생에 잘생김을 포기'하기에 이르지만 저자는 마냥 절망하지 않는다. 이 책은 단순한 암 투병기가 아닌 인생의 희로애락이 그대로 녹아 있는 눅진하고 유머러스한 삶의 에세이다.

이제 갓 서른 초반이 된 저자의 목소리가 나이를 초월한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가 한창 나이에 누구보다 죽음과 가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문장 곳곳에 숨어있는 인생사에 대한 통찰들도 주목해서 읽어볼 만하다. 암이 아니라도 삶은 쉽지 않다. 이 책은 고통을 다루는 법에 대한 에세이다.

첫문장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잠실 근처의 우리 집에서 한강을 끼고 한 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최근작 :<잘생김은 이번 생에 과감히 포기한다>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