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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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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향기 10권. 동수는 동배, 방울이, 두 동생을 거느린 소년 가장이다. 아버지 어머니의 고난의 삶을 보았고, 죽음을 지켜보았다. 세상에 돌봐줄 사람 하나 없이 덩그러니 남았다. 삼 남매는 보육원에 가지 않고, 5학년 동수가 소년가장 신청을 하고 동생들을 돌본다. 동생 동배는 무엇이든 잘 만드는 손재주가 있다. 장래 희망이 기술자이다. 막내 방울이는 국어시간에 시를 지어 선생님의 칭찬을 받는다. 시인이 되는 꿈을 꾼다. 소년 가장 동수는 성실한 장사꾼이 되는 것이 꿈이다.
세 남매의 꿋꿋한 하루 일상은 기적이다. 동수는 신문을 배달하고, 동배는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에 입상하기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방울이는 밥 짓고 빨래하고 시를 짓는다. 동수는 신문을 빨리 배달하기 위해 자전거를 갖는 게 소원이다. 그 소원은 새벽에 세차 알바를 하여 이루어진다. 동배는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하는데…. 삼 남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21년 4월 23일자 '어린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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