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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에세이스트 서경식이 다시 찾은, 아이러니의 나라 영국!

영국을 찾아갈 때마다 이 땅은 나에게 동경과 반감, 경의와 경멸이 한데 뒤섞인 복잡한 상념을 불러일으켰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오스카 와일드, 조지 오웰 등 나에게는 우상이라고도 할 법한 수많은 문학가들을 낳은 곳. (...) 어쨌든 나는 젊은 시절부터 영국의 문화와 예술에 매혹되어 왔다. 이와 동시에 이 나라가 대제국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발휘해왔던, 두려울 정도로 냉혹하고 교활했던 측면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이렇게 모순으로 가득 찬 양면성이 이 나라 사람들의 문화에도 암울한 아이러니를 움트게 하여 그들의 작품은 복잡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당신은 영국이 좋은가?”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고 해도 답하기는 어렵다. 질문 자체가 너무 단순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앞서 언급한 이 양면성이 “인간이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같은 인문학적 물음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영국이 좋다.”라고 대답할 수는 없지만, ‘영국적 문제’에 마음이 끌린다는 점만은 부정할 생각이 없다.
_ 저자의 말 중에서

책을 펴내며
1. 케임브리지 1
2. 올드버러
3. 런던 1
4. 런던 2
5. 런던 3
6. 케임브리지 2
옮긴이의 말

첫문장
2015년2월26일, 나와F는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9년 8월 17일자 '한줄읽기'
 - 문화일보 2019년 8월 16일자
 - 한국일보 2019년 8월 15일자
 - 동아일보 2019년 8월 17일자 '150자 맛보기'
 - 한겨레 신문 2019년 8월 23일 교양 새책

수상 :1995년 일본 에세이스트클럽상, 1995년 마르코폴로상
최근작 :<나의 미국 인문 기행>,<디아스포라 기행>,<[큰글자도서] 내 서재 속 고전> … 총 5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서경식 다시 읽기>,<아트, 도쿄> … 총 34종 (모두보기)
소개 :도쿄예술대학에서 근대기 일본 제국과 식민지(점령지)의 미술과 시각문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예술서 및 인문서 번역 작업을 하며 출판사 연립서가에서 책을 만든다. 공저로 『아트 도쿄: 책으로 떠나는 도쿄 미술관 기행』, 『서경식 다시 읽기』, 『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 등이, 번역서로 『나의 일본미술 순례1』, 『나의 조선미술 순례』, 『나의 미국 인문 기행』, 『성스러운 동물성애자』, 『인간은 언제 부터 지루해 했을까: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무서운 그림 2』 등이 있다.

반비   
최근작 :<빈틈없이 자연스럽게>,<나의 미국 인문 기행>,<의존을 배우다>등 총 83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16위 (브랜드 지수 12,48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