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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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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암 환자를 치료하고, 암 연구에 헌신해온 세계적 종양 전문의 아즈라 라자의 책으로, 환자를 살리는 암 연구와 치료로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아마존과 스미소니언이 ‘2019년 최고의 과학 책’으로 선정하였고,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네이처》에서 추천하였다.
아즈라 라자가 말하는 메시지는 간결하다. “마지막 암세포가 아니라, 첫 번째 암세포를 찾아야 한다.” 현재 의료계는 암 세포가 퍼진 상태에서 마지막 암세포를 찾아 그것을 죽이기 위한 치료를 한다. 결국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환자의 몸 전체가 고통을 받는, 이른바, ‘치료가 환자를 죽이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악성의 세포로 자라나기 전에 첫 번째 암세포, 즉 퍼스트 셀을 찾아내 박멸하는 방식으로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을 주장한다. 첫 번째 암세포의 생성을 찾는 방향으로 모든 암 연구, 암치료, 암 예방의 포커스를 돌려놓자는 것이다. 라자 박사는 묻는다. “왜 과학은 환자들의 고통에 침묵하는가?” 이 책에서 고통 속에서 떠나보내야 했던 환자들, 그리고 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풀어놓는다. 추천의 글 - 타인에게 수없이 수명을 선고하는 일(남궁인)
: 다가올 미래에 이 책이 암과 관련된 담론을 완전히 바꿀 것이다. : 수많은 고통과 죽음을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이를 누구보다 공감한 학자로서 그는 우리에게 근원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 암 환자에게 처방약만큼이나 공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책. 순수한 과학적 설명으로는 다다를 수 없는 공감과 이해를 끌어낸다. :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문학적이면서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들려주는 책.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다. 오늘날의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0년 10월 23일자 - 서울신문 2020년 10월 23일자 '책꽂이' - 경향신문 2020년 10월 23일자 '새책' - 문화일보 2020년 10월 23일자 '이 책' - 조선일보 2020년 10월 24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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