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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깊이 천착해 온 저자의 오랜 고민이 담긴 책이자, 냉랭해진 법 감정으로 인해 누구도 쉽게 소년범들의 인권을 말할 수 없는 부박한 현실에서 ‘법’과 ‘정의’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뜻 깊은 책이다.

천종호 판사는 이 책에서 “소년법은 폐지되어야 하는가” “학교폭력의 해법은 무엇인가” “청소년범죄, 엄벌주의만이 최선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법이 곧 정의인가?”와 같은 풀기 어려운 우리 사회의 난제에 하나하나 답하면서 인간의 얼굴을 한 법과 정의의 길을 안내한다.

법이 미성년 범죄자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키지 않고 기회를 주는 것은, 인간이란 누군가의 작은 도움과 격려 한마디에도 삶을 새로 빚어낼 수 있는 존재임을 믿기 때문이다. 법이 모든 이를 위한 정의의 수호자 역할을 포기할 때, 우리 가운데 가장 힘없고 약한 이들이 가장 크게 고통 받는다.

우리가 세상에 절망하고 변화에 동참하는 것을 망설이고 불안과 냉소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 천종호 판사는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온몸을 던져 세상을 바꾸어왔다. 이 책을 덮으며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얼마나 다르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새삼 알게 될 것이다.

* 이 책은 인세 수익 전액을 청소년회복센터에 기부하는 도네이션 북입니다.

강지원 (변호사, 전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
: 신성한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잘못했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외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천종호 판사는 함께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는 “나의 호통은 법정에 선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달라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호소”라고 말한다. 때로는 서슬 퍼런 호통으로, 때로는 뜨거운 눈물로 비행청소년의 곁을 지켜온 천종호 판사. 그가 이번에는 ‘법과 정의’의 문제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 감수성’이 한 차원 높아질 것임을 확신한다.
: 보통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정의는 일견 거창한 구호처럼 다가가기 쉽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보통의 삶이 거창한 꿈이 되어 버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 책은 사회적 약자, 특히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행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야말로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작은 시작임을 담담하면서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4월 12일자 '책과 생각'

최근작 :<천종호 판사의 하나님 나라와 공동선>,<대화의 희열>,<천종호 판사의 예수 이야기>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

우리학교   
최근작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될까요?>,<오! 우리가 먹는 사이에>,<무무무 무지개 택배 1~3 세트 - 전3권>등 총 338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6위 (브랜드 지수 131,961점), 사회/역사/철학 12위 (브랜드 지수 49,058점), 청소년 소설 14위 (브랜드 지수 109,04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