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책 시리즈. 동물과 사람이 한데 섞여 하나가 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레 마음을 나누는 법을 알아 갈 수 있다. 큰 동물뿐 아니라 작은 동물들의 생김새, 표정 하나하나까지 재미나고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있으며 동물들이 가지고 노는 사람 카드 안에는 각 사람별 직업과 특징이 담겨 있어 책을 읽는 내내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
하늘 하마 대공원의 새로운 놀이인 '사람 카드 모으기'. 주인공인 기린 조지도 이에 동참해 카드를 모으기 시작하는데 가진 카드 세 장으로는 아무런 놀이도 할 수 없다. 결국 조지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 서로가 가진 카드를 모두 합치게 된다. 모두 모아 놓고 보니, 서로 다른 사람 카드가 아흔아홉 장. 그때, 여우원숭이가 조지와 동물 친구들에게 다가오는데... 과연 여우원숭이가 카드 앨범의 비어 있는 한 칸을 채워 줄 열쇠가 될 수 있을까?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그림 작가이자 디자이너입니다. 매력적인 글을 보고 그림에 대한 열정이 샘솟으면,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빠르게 작품을 창조해 냅니다. 패턴과 세부 묘사에 대한 '삐딱함'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며, 그것이야말로 킴벌리 스콧이 가진 상상력의 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