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내지 선교회를 설립한 영국 개신교 선교사로서 51년간 중국에서 사역하고, 8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수많은 중국인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뜻을 세우고 몸소 실천한 선교의 원칙들은 많은 선교단체와 선교사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에게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허드슨 테일러를 영웅시하거나 업적을 과장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헌신을 내세우며 독자에게 그 길을 따르라고 독려하지도 않는다. 더 나아가 허드슨 테일러의 경험을 쉽게 해석하여 독자에게 교훈을 강요하는 진부한 일을 하지 않고, 허드슨 테일러의 전인격적인 삶의 면모를 진솔하게 서술한다. 그러면서도 허드슨 테일러의 모든 일화와 사건을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이라는 하나의 교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