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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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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음악과 그 팬덤 아미의 열광이 어떻게 사회, 문화적인 현상이자 정치, 미학적인 사태가 되었는가? 유럽과 영미권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BTS. 이하 방탄)은 그저 인기를 얻는데 성공한 아이돌 스타를 넘어선다.

방탄과 그 팬덤 아미(ARMY)의 활동으로 초래된 변화는 오늘날 사회구조와 미디어, 예술형식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변혁을 함축한다. 이 변화는 기존의 위계질서와 권력관계에 균열을 내며 세계를 뒤흔드는 혁명의 의미까지 담고 있다. 2016~2017년의 촛불혁명이 한국에 국한된 정치 변화를 가져왔다면 방탄과 아미로 인해 초래되고 있는 변화는 전 지구적인 규모의 포괄적이고 근원적인 변혁을 징후적으로 표현한다.

이 책은 방탄과 아미가 연대와 실천을 통해 일으키고 있는 사회, 문화, 정치, 미학적 현상을 ‘방탄현상’이라 명명하고 그 혁명적 의미를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의 ‘리좀’ 개념으로 설명한다. 아미는 방탄의 팬덤이지만 단순한 소비자나 추종자가 아니다. 방탄의 활동에 사랑과 지지를 보내는 친구이자 세계로 진출시키는 군대이며 함께 예술을 완성해나가는 동반자다. 저자는 방탄과 아미가 이루어내고 있는 새로운 예술 형식을 발터 벤야민의 예술 변화에 대한 역사적 인식과 들뢰즈의 영화 철학을 바탕으로 ‘네트워크-이미지’라고 부르면서 새로운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한다.

시사주간지 『타임』에 의해 ‘2019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의 후보로 선정된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진정한 가치와 이들이 불러일으킨 변화의 혁명적인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쉬우면서 흥미진진하게 만날 수 있다. 2019년, 이 책의 영문판 <BTS, Art Revolution>이, 영미권 대학 및 대학원에서 예술을 전공한 청년과 BTS 팬덤 아미의 영문 번역팀에 의해 번역, 출간됐다.

: 이런 것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 아니면 뭘까. 또 이런 것이 개인의 삶에 혁명 아니면 뭘까.
: 이 책이 출간됨에 따라 아이돌의 음악은 더 이상 마니아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회를 들썩거리게 하는 사회 현상 중 하나가 됐고, 더 나아가 이 현상을 분석하게 만드는 철학적, 예술적 탐구의 대상이 됐다.
: ‘BTS 예술혁명’은 철학·예술론으로, 그동안의 저널 분석 수준을 넘어 저자가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정색하고 쓴 책이다. 아이돌의 현실적 파워가 커지면서 더 이상 문화적으로 못 본 척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데다, 아이돌이 어느새 철학적 분석이 필요할 만큼 복잡하고 다층적인 현상이 됐기 때문이다.
: 저자는 방탄소년단을 지탱하는 팬덤 '아미'(ARMY)에 주목한다. 방탄소년단은 팬과 수직적 위계를 유지했던 기존 아이돌 그룹과 달리 아미와 수평적으로 소통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세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필요성, 그 변화가 더 큰 자유와 해방, 더 나은 세상을 향해야 한다는 데 대한 감응과 공명으로 인해 폭발성을 갖게 됐다"고 분석한다.
: 저자는 말한다. “‘방탄현상’은 절대적이고 영원해 보이는 현실의 권위와 힘을 무력화시키는 출발점이다. 현실의 권위와 힘이 무력화되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다른 삶,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다.”
: 들뢰즈 영화철학을 공부한 저자는 “방탄은 아이돌 그룹을 넘어 오늘날 사회 구조, 미디어, 예술형식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구조 변화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이것을 ‘방탄현상’이라 부르며,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이고, 혁명적 생성”이라고까지 평가한다.
: 무엇보다 책은 방탄소년단이 아미와 소통하는 온라인상 활동에 주목한다. 방탄소년단의 소셜네트워크(SNS) 소통이 여타 아이돌 그룹과 다른 것은 수평적인 소통과 연대다. 완벽한 스타의 이미지를 멀리한다. 친구처럼 친밀하게 소통한다.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된 팬들은 방탄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을 벌인다.
: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그 팬덤 아미의 열광이 어떻게 사회·문화적인 현상이자 정치·미학적인 사태가 되었는가? 이 책은 BTS와 아미가 소통하며 만들고 있는 변혁과 새로운 예술을 질 들뢰즈와 발터 벤야민의 철학과 예술이론으로 이런 의문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 ‘BTS 예술혁명’은 BTS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
: 책은 방탄소년단이 아미와 소통하는 온라인상 활동에 주목한다. 저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소셜네트워크(SNS) 소통이 여타 아이돌 그룹과 다른 것은 수평적인 소통과 연대다. 방탄이 생산하는 수평적 판타지가 팬과 강력한 연대를 형성하면서 예상치 못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돌 그룹 BTS의 인기와 영향력은 그들의 칼 군무나 SNS 마케팅이 거론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 현상이 ‘혁명’에 가까운 전략에 기초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 ‘들뢰즈의 운동―이미지 개념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지영 씨는 저서 ‘BTS예술혁명’에서 “방탄은 아이돌그룹을 넘어 오늘날 사회구조, 미디어, 예술 형식 등에서 일어나는 근본적 구조 변화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4월 20일자 '편집자 레터'
 - 한겨레 신문 2018년 4월 19일자 '책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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