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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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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엄마들의 성장카페’라는 기조를 가진 ‘엄마방송국’ 회원들이 엄마로서의 경험과 사유들을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담아낸 책으로,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들의 묻어둔 마음을 세 명의 작가가 정리해 한 데 모아 대변한다.

숭고한 희생과 위대한 멀티플레어이어,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거나 눈물이 핑 도는 마법의 단어인 ‘엄마’. 하지만 이 호칭이 본래 이름 석 자 대신 자신을 부르는 말이 되면서 인생이 일시정지된 것 같은 엄마들이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며 고백이 시작된다. 아이를 키우며, 자신의 삶과 꿈도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서 얻은 경험과 사유들을 풀어냈다.

여느 책들에 비해 비교적 긴 문장들의 제목이 이끄는 짤막한 글 85개는, 보통의 엄마들의 진솔하고 현실적인 풀어내면서, 궁극적으로 아이와의 동행을 통해 엄마도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더 어른이 되고 더 근사해지고 있음을 긍정한다.

프롤로그 _엄마란 이름 속에 묻어둔 85개의 진짜 마음들

1. 세상의 견고한 속임수, 그 시간들을 경험하며
“세상의 많은 것들이 제 영역을 늘려가는데, 왜인지 나의 시공간만은 점점 줄어간다.”
“적당한 나이가 되면 당연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모성 넘치는 프로 엄마가 ‘되어지는’ 건 줄 알았다. 그러나 어떤 것도 저절로 된 것은 없었다.”
“아무런 문제없이 임신과 출산을 하는 이들은 드문데, 이 사실을 알고 엄마가 된 이들도 극히 드물었다.”
“아이를 낳은 후에야 비로소 ‘외로움’이란 단어를 가슴으로, 온몸으로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가족들이 집에 없는 시간, 이제 나 혼자서 집안일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
“우아한 엄마를 그려왔지만, 현실 속의 나는 짐승 엄마로 살고 있었다.”
“이젠 아이 때문에 늦었다는 핑계로부터 벗어나고 싶다.”
“집과 직장 모두에서 인정받기 어려운, ‘직장맘’이라는 불리한 게임을 결국 시작한다.”
“우리는 똑같이 부모가 되었는데, 나와 당신의 삶은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아이가 아픈 건 엄마 탓이라는 죄책감, 하지만 진짜 나쁜 건 세상의 무책임이었다.”
“비록 당장은 못할지라도, 누군간 비웃을 시시한 것이어도, 언젠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적으며 행복회로를 돌린다.”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전문가보다 엄마의 촉이 곤란에 처한 아이를 구하곤 한다.”
“늘 함께이기에 가장 친밀한 사이지만, 때로 한 발짝 떨어져 있다 다시 만나면 너를 안는 마음이 더 커지곤 해.”
“판타지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엄마라는 드라마, 극장을 가지 않아도 내 삶은 늘 버라이어티하다.”
“술 취한 당신이 ‘썸’ 타는 순간, 잠에 취한 나는 ‘썽’ 날 뿐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거짓말하지 않는다. 아이를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말만 빼고.”

최근작 :<내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마흔을 앓다가 나를 알았다>,<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2022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책에 갇히다>,<꼰대책방>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광고 카피라이터로 10년, 화장품 마케터로 8년 일했다. 아이를 낳았더니 이야기가 함께 태어나 43세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장편소설 《꼰대책방》을 썼고, SF 앤솔러지 《책에 갇히다》에 참여했으며 에세이 《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를 공동 집필했다.
최근작 :<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소개 :카피 쓰는 일이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뒤늦게 애미파이터가 되어 삶의 매뉴얼을 다시 쓰고 있다. 꼬마 상전을 뫼시며 허덕이는 나날을 보내던 중 네이버카페 ‘엄마방송국’을 만나 새로운 삶의 기쁨과 겸허를 배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