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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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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그여자>, <절대 희망>의 박순애 전도사의 남편 신승균의 신앙에세이.

소강석 (시인, 용인 죽전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 찔레꽃 그여자 박순애, 그의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삶이다. 그녀의 간증을 듣다 보면 어쩌면 인생이 그렇게 잡초 속에서 피어난 한 송이 찔레꽃과 같은지 모른다. 어떻게 그런 모진 가시덤불에서도 아름다운 삶과 신앙의 꽃을 피울 수 있는지, 감동 그 자체다. 그녀는 잠
들어 있는 한국교회를 깨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여전사요, 거룩한 용사다.
우리 교회에서도 집회를 세 번이나 했는데 나도 많이 울고 교인들도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다. 그런데 오늘의 박순애 전도사를 있게 한 분이 바로 신승균 전도사다. 그 역시 성장환경이 불우했다. 불량 학생들과 어울리며 폭력서클 활동을 하다 소년원에도 다녀오고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다. 그 이후로도 군대에서 상관폭행, 탈영 등으로 군법회의에 회부되기도 하고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와 같았다.
그의 부모는 책임질 가정이 생기면 정신을 차릴까 해서 과거를 속이고 결혼시켰지만 아내는 두 아들을 버리고 떠나버렸다. 알코올 중독에 빠져 인생을 방황하던 그가 어느 날 신문에 난 ‘교정위원 박순애’ 기사를 보고 무작정 찾아와서 자신을 붙잡아 달라고 간청했다. 박순애 전도
사는 끝까지 외면하려 했지만 두 아이들이 눈앞에 가려서 결국 한 알의 밀알이 되기로 결심하고 결혼한다.
그러나 결혼 이후에도 계속되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에 자살을 결심하기도 하지만 자신들을 버리지 말라고 눈물로 애원하는 두 아이들 때문에 다시 힘을 내어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그리고 결국 남편은 변화된 후에 신학교에 진학하여 전도사가 된다. 아마 신승균 전도사가 아니었으면 오늘의 박순애 전도사도 없었을 것이다. 두 사람의 극적인 만남이 극적인 인생을 만들었던 것이다 .
두 사람의 만남은 소설 같은 인생이 서로 만나서 한 편의 아름다운 시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감동은 물론 저절로 눈물이 난다. 한 사람의 일꾼을 세우시고 빚으시는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혹독한 훈련을 시켜서 아름다운 역경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한 부부의 삶과 신앙이 가정을 세우는데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 한국교회에 신승균, 박순애 전도사를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옥고가 책으로 출판되게 된 것을 축하한다. 그리고 이 시대를 사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박순애 전도사는 아이도 낳지 않고 오로지 두 아이들만을 위한 사랑과 희생을 바치며 얼마나 오붓하게 행복한 삶을 사는지 모른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읽어서 가정이 회복되고 삶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아름다운 축복과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 20여 년 전, 사랑의 동산에 주바라기로 올라온 신승균 전도사를 그때 처음 만났다.
3박 4일간 피눈물로 회개하는 그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기만 하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게 된 것이다.
그는 수십 년 지나온 삶이 말해주듯이 너무도 거칠고 험악한 인생을 살아온 터라 그 누구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자로 살았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거듭남을 체험하기까지는 한 알의 밀알처럼 산 박순애 전도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수많은 시간 동안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남편을 변화시켜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인내하며 소망 가운데 기다려 준 결과 오늘의 신승균 전도사라는 인물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나는 담임목사로서 15년 째 우리교회 부부 전도사로 섬기는 신승균. 박순애 전도사를 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유인즉 신승균전도사는 오네시모처럼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그는 내 심복이라”(몬 1:11-12)
고 한 것처럼 지금은 가장 신실하고 사랑 받는 종으로 새롭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 자신도 오늘과 같은 이런 날이 있으리라 상상하지 못했을 일을 하나님은 수렁에서 건져 내시고, 보배와 같이 존귀한 자로 써 주시는 것을 볼 때에 한없는 감격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린다.
신승균 전도사에게는 남다른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이 뜨겁고 확실하다는 것이다.
비록 지나온 삶은 어둡고 험악한 절망의 터널에서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생생하게 전하고 기적 같은 하나님의 축복을 전달하는 전도자가 되리라 확신한다.
신승균전도사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22)는 이사야의 말씀처럼 그가 그렇게 될 줄로 믿기에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 드리며 이 책을 통해 제2, 제3의 신승균과 같은 복된 역사가 독자들 가운데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최근작 :<찔레꽃 그남자>
소개 :

신승균 (지은이)의 말
프롤로그
내 나이 올해로 64세, 더 이상 까까머리 어린 학생이 아니다. 말씀전도자이며, 손주를 둔 할아버지로 여러분 앞에 서 있다.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되뇌는 말이 있다.
“세월 참 빠르다.”
나 역시 그 빠름을 실감하며 이 글을 쓴다.
자서전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기 때문인지 내 이름으로 책을 낸다는 자체가 부담스러웠다. 자서전이라고 하면 사회적으로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난 삶을 글로 풀어내면서 자랑도 하고 교훈도 주면서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글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내 삶은 자랑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 나는 단지 ‘죄인의 괴수’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 전부터 글을 써보라는 권유를 줄곧 받아왔다. 특히 아내가 적극적으로 권했다. 사실 아내, 박순애 전도사는 이미 자기 이름으로 몇 권의 책을 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절대 희망’(도서출판 누가)이다. 아내가 쓴 책들은 나름 큰 파장들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하게 된 것은 아내 때문도, 주위 사람들이나 출판사의 권유 때문도 아니다. 하나님이 내 마음속에 원함을 주셨기 때문이다. 또한 자서전의 의미를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즉 내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을 전혀 모를 때부터 그분은 나를 지켜보시고 끈질기게 추격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실제로 이 글을 쓰면서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때에는 보이지 않던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여러분 역시 내 이야기 속에 숨겨진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 글은 투박하고 논리정연하지 않다. 그러나 내가 꼭 전하고 싶은 것은 저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나를 새롭게 빚으신 분이 살아 계시다는 것이다. 그 옛날, 증오의 글귀를 내 팔에 문신으로 새긴 적이 있다. 그러나 그분은 내 영혼에 사랑의 문신을 잉크가 아닌 그리스도의 피로 새기셨다. 그래서 하늘과 땅 그 무엇으로도 지울 수 없다.
이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신 그분을 맘껏 자랑하고자 한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