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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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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시선 25권. 상투적인 문법과 관습적인 상상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동시 세계를 펼쳐 온 김륭 시인의 청소년시집.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등단한 시인은 그동안 여섯 권의 동시집과 두 권의 시집을 펴내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 왔다.

『사랑이 으르렁』은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일상과 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담아내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꿰뚫는 웅숭깊은 시심과 사랑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시인의 메시지가 잔잔한 공감을 자아낸다.

: 『사랑이 으르렁』은 표제 그대로 ‘사랑’을 키워드로 한다. 시인이 그리는 사랑은 단순히 청소년기에 갖게 되는 풋풋한 연애 감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제도나 질서, 금기에 짓눌려 상처 입은 누군가의 마음을 보듬고 치유하고자 하는 열망에 닿아 있다. 사랑에 관한 의미를 탐구하는 시집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시들을 서로 연결 지어 감상하다 보면 시적 의미가 좀 더 깊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상 :2014년 지리산문학상, 2014년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2007년 신춘문예 당선동화,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햇볕 11페이지>,<펭귄 오케스트라>,<올해의 좋은 동시 2022>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

김륭 (지은이)의 말
열 페이지 정도를 읽고 난 뒤 가만히 눈을 감았으면 한다. 가만히 귀 기울여 으르렁, 제각기 페이지를 넘기던 당신 안에서 사랑이 우는 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그리고 나는 내 이야기를 갖고 있구나, 하고 말할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