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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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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에 관한 트위터 퀸 @sosadtoday 계정의 주인공 멀리사 브로더가 강박, 중독, 판타지, 정신 질환, 섹스,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2년 트위터에 @sosadtoday라는 계정이 등장했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사용자가 개설한 이 계정은 화자 자신의 공황장애, 성적 판타지, 외모나 대인관계를 포함해 온갖 것에 느끼는 불안, 좌절된 로맨스 등을 소재 삼아 어둡고 시니컬하고 자기비하적인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짧고 예리한 트윗들을 써 올리기 시작했다.

@sosadtoday 계정은 아무런 개인 정보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트윗의 힘만으로 빠르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케이티 페리, 마일리 사이러스, 스카이 페레이라, 프랜시스 빈 코베인 등의 유명인도 이 계정을 팔로우하고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오늘 너무 슬픔》은 트위터와 유사한 소재와 어조를 담고 있지만, (익명의 여성이 아닌) 멀리사 브로더라는 개인의 사적인 삶과 생각을 훨씬 더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혹독할 정도의 솔직함과 어두운 유머로 독자를 난처하게 만들었다가 이내 웃기고 울리며, 결국엔 예상 밖의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이 책에 한 매체는 “우리의 삶을 구해 줄 유일한 트위터 책”이라는 찬사를 보냈고, 그 밖에 ‘여성의 고백 서사’ 계보를 잇는 동시에 그와 구분되는 뚜렷한 특징을 지녔다는 평가가 내려지기도 했다.

절대로 만족하지 않는 법
차크라 시대의 사랑
온전하고도 깡마른 사람이 되고 싶어
내가 인간이 아닐 수 있게 도와줘
당신의 구멍을 채워 줄 사람은 그 안에서 질식할 거야
당신을 죽이려 드는 위원회가 머릿속에 있다면
인터넷 중독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다
내 목은 유감스럽지 않다
니코틴 껌은 내 수호성인
내 구토 성애, 나 자신
문자 한 통은 너무 많고 문자 천 통은 너무 부족해
여보세요, 911이죠? 시간이 안 멈춰져요
내 상위 자아랑 메신저 대화하기
안녕, 내 가슴 속 공포랑 인사해
네 판타지에서 절대로 못 벗어나는 건 잘돼 가고 있어
친구들을 가까이, 불안은 더욱 가까이
그러게 크니시는 먹지 말라고 했잖아: 폴리아모리와 병에 관한 고찰
불안 아래에는 슬픔이 있네, 하지만 누가 거기까지 내려가겠어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여성-정병러’의 사적인 경험 말하기

: 멀리사 브로더의 에세이들은 슬프고 불편하면서도 독창적으로 찬란하다. 지금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를 정직하게 밝혀 주는 에세이들.
제이미 어텐버그 (《Saint Mazie》의 저자)
: 어찌나 퇴폐적이고, 엄청나게 웃기고, 심오하고, 파괴적인 책인지.
몰리 크래브애플 (《피 흘리기》 지은이)
: 멀리사 브로더의 에세이들은 절개된 정맥을 보여 주듯 노골적이다.
커트니 마움 (《여기서 너 없이 아주 재밌게 보내고 있어》 지은이)
: 불손하고 배짱 넘친다. 한번 펼치면 덮을 수 없는 책.
세라 제러드 (《쌍성》 지은이)
: 멀리사 브로더는 불온한 재치를 휘두르며 자신의 가장 내밀하고 그로테스크한 내면을 숨김없이 펼쳐 보인다.
: 멀리사 브로더의 책이 다른 고백 이야기와 다른 점은 그녀가 충격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쓴다는 것이다.
: 충격적이면서도 유쾌한 이 엄청나게 사적인 에세이 모음집은 원초적인 동시에 매우 웃기다.
: 멀리사 브로더는 아마도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정 무역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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