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깬 고양이가 뒷다리를 밀며 기지개를 켤 때 행복합니다. 덩치 작은 강아지가 바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볼 때도요. 『어이없는 놈』으로 제1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로 권태응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커다란 빵 생각』 『레고 나라의 여왕』 『드라큘라의 시』 외 여러 동시집과 그림책, 시집을 썼습니다.
한국화를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2회 선정되었고, 나미콩쿠르 은상, BIB 황금패상, BIB 황금사과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플라스틱 섬』, 『10초』, 『내일은 맑겠습니다』, 『휴가』, 『꽃』을 쓰고 그렸으며, 『모두 다 꽃이야』, 『신통방통 홈쇼핑』, 『코딱지 할아버지』,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내가 예쁘다고?』 『지각』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