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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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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2020년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스님을 추모하며 당신의 말씀과 생전 일화를 암자 같은 저자의 남도산중 산방에서 담백하게 담아낸 인생 에세이이자 명상록이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과 물욕으로 말미암은 상실감에 허덕이며 고단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 속 ‘스님의 말씀과 침묵’은 위안과 더불어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이제 인생의 향기 은은한 법정스님의 말씀과 침묵을 통해 명상하며 맑고 향기로운 차를 음미하듯 ‘다연(茶宴)’ 같은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첫문장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산중으로 처소를 옮긴 뒤, 묵은 밭에 고추와 상추 모를 심고 더덕과 감자를 캐며 깨달은 것이 있다.

정호승 (시인,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의 저자)
: 법정스님은 우리 시대의 영원한 영혼의 스승이다. 흔히 오늘 우리 시대를 ‘스승이 없는 시대’라고 하지만 그것은 아니다. 비록 스님의 법체는 들것에 실려 다비의 불꽃으로 타올라 한줌 재와 흙이 되었지만 스님의 영혼의 말씀만은 그대로 이 혼탁한 시대에 스승의 말씀으로 살아 현존하고 있다. 만일 스승의 말씀 또한 스승의 입적과 함께 그대로 사라진다면 우리는 인간으로서 아름답고 참다운 삶을 결코 살 수 없을 것이다. 다행히 스승의 말씀의 생명은 한 그루 거대한 느티나무처럼 더욱더 깊게 뿌리를 내려 오늘을 사는 우리를 위로하고 인간과 인생의 비밀을 깨닫게 한다.
법정스님은 다비 후 사리 수습을 하지 못하게 하셨다. 따라서 이 책에 있는 스님의 귀한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바로 스님의 사리이며 영혼의 보석이 아닐 수 없다. 다비하고 다 타고 남은 잿더미 속에서 사리처럼 건져낸 법정스님의 이 말씀의 사리를 가득 받아들고 나는 오늘 영혼의 부자가 되었다. 이 영롱한 법정스님의 영혼의 사리는 내 가난한 심장에 깊게 보석처럼 박혀 영원히 빛나리라.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세계일보 2019년 12월 14일자 '새로 나온 책'
 - 조선일보 2020년 2월 8일자 '북카페'

수상 :2023년 유심작품상 , 2010년 동국문학상
최근작 :<깨달음의 빛, 청자 2>,<깨달음의 빛, 청자 1>,<마지막 스승 법정스님> … 총 15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돼지 영어> … 총 16종 (모두보기)
소개 :경원대학교 조소과 졸업. 영국 킹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길 끝나는 곳에 길이 있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스님 바랑 속의 동화》, 《부처님 인생응원가》, 《굿바이 붓다》, 《굿모닝 관세음보살》의 삽화를 그렸고, 그림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 등을 냈다. 현재 제주도 해녀를 소재로 한 그림동화를 작업 중이다.

다연   
최근작 :<365일 러브 마이셀프>,<말주변이 없어도 대화 잘하는 법>,<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 특별판)>등 총 112종
대표분야 :협상/설득/화술 11위 (브랜드 지수 6,455점), 인간관계 11위 (브랜드 지수 46,638점), 성공 35위 (브랜드 지수 51,03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