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
한국사 연구의 성과, 역량, 방향을 한눈에 사학자 63인이 그려낸 한국사 학계 조감도이자 이정표. 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고민과 성찰, 제언을 담은 글을 한자리에 담아낸 책이다. 대학이나 연구소, 학회를 가리지 않고, 고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사를 망라한 필진 또한 범상치 않다. 한국사 연구의 현황을 보여주는 지형도일 수도 있으며, 한국사 연구가 나아갈 바를 점쳐 볼 수 있는 나침반이기도 한 책이다.
당초 의도는 새로운 연구 주제와 방법론에 대한 제언이었지만 이는 그간 축적된 연구 성과를 짚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한국사 연구의 '오늘'을 보여주는 글이 여럿 존재한다. 지배층의 시각에서 서술되어온 북한사를 보정하기 위해 김일성대학 교수진 등의 자서전.이력서 등에 대한 연구, 서울 종로구 북촌의 지번 정보 DB를 구축하는 역사지리학 개척 등을 통해 한국 사학계의 다양한 모색을 엿볼 수 있다. 책을 내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9월 15일자 - 동아일보 2018년 9월 15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8년 9월 15일자 - 경향신문 2018년 9월 14일자 '책과 삶' - 한겨레 신문 2018년 10월 5일 학술 새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