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때부터 런던의 유명한 합창단인 성 폴 합창단의 성가대원으로 활동한 안소니 웨이는 이미 영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소년 스타이다. BBC프로그램인 `합창단`에서 주인공인 보이 소프라노 헨리 애쉬워드 역을 맡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가 노래를 부른 이 TV시리즈의 사운드트랙은 수주동안 영국내 각종 인기차트를 휩쓸었던 것이다. 이 예상치 못한 성공에 힘입어 그는 이후 계속 앨범을 발표했는데, 이번 앨범은 벌써 그의 네 번째 앨범인 셈이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피에 예수`, 멘델스존의 `주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등을 비롯한 종교적인 레퍼토리 등이 수록된 이 앨범에서 맑고 순수하기 이를 데 없는 그의 목소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미국의 뛰어난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와 호흡을 맞춘, `헨젤과 그레텔`의 이중창 `잠자리에 들 때`에서는 그의 소년답지 않은 원숙하고 풍부한 표현력이 인상깊다.
- CD 가이드 -
With. Barbara Bonney & Tabitha Watling (소프라노)
Neil Page (지휘)
English Sinfonia
Uppingham School Choir
1-1. 헨델 : Ombra mai fu
1-2. 프랑크 : Panis angelicus
1-3. 모차르트 : Laudate Dominum
1-4. 앤드류 로이드 웨버 : Pie Jesu
1-5. 바흐/구노 : Ave Maria
1-6. 멘델스존 : Hear my prayer - O for the wings of a d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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