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기타리스트 이성준의 첫 연주음반. 81년생인 이성준은 최근 여러 콩쿨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까지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녹음 상태에 주목할 만 하다. 분당의 요한 성당에서 라이브로 녹음한 본작은 최근 새로운 포맷으로 각광받고 있는 DSD 방식을 사용, 풍부한 울림을 전달한다.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정통 기타연주보다 크로스오버적인 느낌을 많이 살린 편곡이 특이하다. 웅장한 연주를 좋아한다는 이성준의 성향을 그대로 드러내는 듯한 화려한 기악은 연주를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채색한다. 특히 2번 트랙인 'The Heart Asks Pleasure First', 'Cavatina' 등 영화음악의 연주가 친숙하다.
1-1. Mctell - The Streets Of London
1-2. Nyman - The Heart Asks Pleasure First (Theme From [The Piano] By Jane Campion)
1-3. Dyens - Tango En Skai
1-4. Jirmal - Simplicitas (From Baden Jazz Suite)
1-5. Marguerite - 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
1-6. Myers - Cavatina (Theme From [The Deer Hunter] By Michael Cimino)
1-7. Pujol - San Telmo (From Suite Buenos Aires)
1-8. Pujol - Palermo (From Suite Buenos Aires)
1-9. Bolling - Hispanic Dance (From Concerto For Classic Guitar And Jazz Piano)
1-10. Wayfaring Stranger
1-11. Schubert - Auf Dem Wasser Zu Singen (물 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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