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뇽의 노래 - 슈베르트, 슈만, 볼프: 말하라 하지 말고,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참다운 존재가 될 때까지, 그 나라를 아시나요
* 연주: 울리케 손타그(소프라노), 기셀라 안드레아스(피아노)
괴테의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는 로맨틱 시대 만인의 연인 미뇽을 탄생시키고 그녀가 노래한 네 개의 시는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음악소재가 되고 있다. 슈베르트, 슈만, 볼프, 이 세명의 위대한 가곡 작곡가들도 영원불멸의 고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네편의 <미뇽의 노래>를 각각 남겼는데 그 12개의 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반이다. 피셔-디스카우와 슈바르츠코프를 사사한 울리케 손타그는 정확한 딕션과 매력적 어감을 간직한 가곡가수로, 이 낭만시대의 표상을 우아함으로 유려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1-1. Heiß' mich nicht reden, op. 62 Nr. 2 (3'48) (Franz Schubert)
1-2. Nur wer die Sehnsucht kennt, op. 62 Nr. 4 (3'04)
1-3. So laßt mich scheinen, op. 62 Nr. 3 (3'26)
1-4. Kennst du das Land, Nachlaß Lfg. 20 (4'09)
1-5. Heiß' mich nicht reden, op. 98a Nr. 5 (3'33) (Robert Schumann)
1-6. Nur wer die Sehnsucht kennt, op. 98a Nr. 3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