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리오즈 : 로미오와 줄리엣
실벵 캉브렐렝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그의 음악성을 알아본 피에르 블레즈가 의 정규 객원 지휘자로 임명했다. 그 후 브뤼셀의 Monnaie극장의 음악감독, 프랑크프르트 오페라 음악감독등 오페라 지휘자로 명성을 얻었다. 1999/2000시즌 이후에는 DWR 심포니와 프라이브르크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로 있다. 캉브렐렝은 악기의 독특한 음색처리, 폭넓은 오케스트라의 표현처리가 특징이며 솔리스트들의 노래도 훌륭하다.메시앙의 작품에서는 음색의 절묘한 처리가 돋보인다.
1-1. Romeo et Juliette: First Part (1-3) (Hector Berlioz)
1-2. Romeo et Juliette: Second Part (4-6)
2-1. Romeo et Juliette: Third Part (1-3)
2-2. L`Ascension (4-7) (Olivier Messiaen)
최근작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The Original Source LP)>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SACD 전용]> ,<[블루레이] 레너드 번스타인 박스 세트 (5Blu-ray)> … 총 693종 (모두보기) 소개 :프랑스의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음악 평론가. 남프랑스 라코트생탕드레에서 의사인 아버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아들을 의사로 키우기 위해 파리로 보냈지만, 그곳에서 글루크, 스폰티니 등의 오페라에 매료되어 결국 작곡가의 길로 들어선다. 1826년 파리 음악원에 입학, 본격적으로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1830년 네 번째 도전 끝에 칸타타 〈사르다나팔의 죽음La Derniere nuit de Sardanapale〉으로 ‘로마 대상’을 수상, 로마 유학의 기회를 얻지만 3년의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돌아온다. 일찍이 베토벤을 알아보고 파리 음악원 시절 작곡가의 후기 현악 사중주를 연구한 것 외에도 당시 베토벤을 받아들이기를 꺼리던 프랑스 비평계에 반발, 직접 평론 활동에 뛰어들어 여러 매체에 이 작곡가에 대한 호평과 찬사의 기사들을 기고한다.
1830년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보다가 배역을 맡은 여인에 대한 짝사랑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작인 〈환상 교향곡Symphonie fantastique〉을 작곡한다. 1834년부터 본격적으로 작곡을 이어가 〈이탈리아의 해럴드Harold en Italie〉(1834), 〈레퀴엠Requiem〉(1837),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Benvenuto Cellini〉(1838) 등을 썼으나 마지막 작품이 참패하면서 한동안 침체기를 겪는다. 이후 외국으로 연주 여행을 떠나 1842-1843년에는 독일 각지에서 연주를 하면서 〈로마의 사육제 서곡Le Carnaval romain: Ouverture〉을 작곡하였다. 1845-1846년 프라하와 부다페스트에서의 성공적인 연주 여행에 자신감을 회복, 1846년에 일시 귀국하여 오페라 〈파우스트의 겁벌La Damnation de Faust〉을 발표하지만 비평계의 극찬에도 불구, 흥행에는 실패한다. 1854년 3부작 오라토리오 〈그리스도의 어린 시절L’Enfance du Christ〉이 비로소 파리에서 성공을 거두고, 만년에는 2부작 오페라 〈트로이 사람들Les Troyens〉 작곡에 열중하였으나, 살아생전 온전히 무대에 올리지는 못한다. 1867-1868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러시아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연주 여행에 종지부를 찍는다. 대표 저서로 《근대 악기법과 관현악법Grand traite d’instrumentation et d’orchestration modernes》(1844), 《회상록Memoires》(1870)이 있으며, 《노래를 가로질러A travers chants》(1862)를 비롯해 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묶어 만든 여러 권의 평론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