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누기 13권. 혼자였던 아이가 동생이 생기면서 겪게 되는 기대와 부모에 대한 섭섭함, 그리고 동생에 대한 질투까지 다양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동생이 있는 유아기의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되는 그림책이다.
아기 곰은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이게 된다. 동생이 태어나면 함께 놀 친구가 생긴다는 엄마 아빠의 말과 달리 동생은 말도 못 하고 걷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다. 그런데 엄마 아빠는 그런 동생이 뭐가 예쁘다고 하루 종일 곁을 떠나지 않고 돌본다. 그리고 함께 놀자는 아기 곰에게 “너는 이제 혼자 놀 만큼 다 컸단다.”라고 하며 아기 곰을 큰 아이 취급하는데….
심리 상담가로 활동하며 시, 소설,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로켓 타고』, 『엄마, 잠이 안 와』 등으로 국내에 소개되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곰 가족이 나오는 이 책은 『그래도 너를 사랑해』, 『내 동생이 태어났어요』, 『나도 다 컸어요』를 잇는 시리즈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