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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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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시대에 대처하는 미래 인문학. 자동화된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제2의 기계 시대', 인공지능이 인간의 기억과 학습 능력을 뛰어넘는 '외뇌 시대'는 이미 도래한 미래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도구가 노동과 지식을 재편하며 인간의 자리를 위협하는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IT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기술과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방도를 모색해온 디지털 인문학자가 내놓은 우리 시대의 질문들이다.
저자는 인공지능 로봇 시대라는 문명사적 전환에 대해 거대한 물음을 던지기보다 내일 우리가 맞닥뜨릴 현실을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10가지의 미시적 질문들이 엮어낸 미래에 관한 생생한 지도는 새로운 기술 정보와 떠오르는 이슈에 대한 파편적 접근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거시적 안목과 실질적 교양을 제공한다.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는 로봇 시대를 항해할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 ‘멋진 신세계’를 불러올 로봇 시대가 열리다
: 지난해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이후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가 목전에 와 있음을, 아니 이미 그 시대의 도래를 목격했다. 로봇에 의해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염려 속에서 로봇 시대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나타났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세대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무인 자동차의 알고리즘 문제에서부터 자동 번역, 지식의 공유, 일자리, 여가, 로봇과의 감정 교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 속에서 인간이 기계와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 인간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에 대한 안내서가 된다. 다양한 독서와 연구를 통해 진짜 중요하고 절박한 질문을 던지는 저자의 글쓰기 힘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인공지능 로봇 시대, 인간은 행복할까? _ 강양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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