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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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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는 자세히 알려 주지 않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진짜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 대대로 이름이 남겨지지도 않고, 위인전 속에 실리지도 않았던 수많은 위인들이 있다. 교과서나 역사책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았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인물들이 절대 아니다.
세상을 놀라게 한 발명을 하진 않았지만, 다른 나라의 침입을 막아낸 것도 아니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주춧돌 역할을 한 중요한 인물들이다. 평범한 농민들, 평범한 학생들, 평범한 노동자들이었다. 세상의 부당하고 불합리한 제도에 문제를 느끼고, 권력을 놓지 않고 힘없는 이들을 휘두르는 자들의 잘못을 꾸짖었다. 양반들의 세상, 대지주의 세상, 자본가의 세상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용기를 냈던 이들이다. 장석준 저자의 <우리가 몰랐던 현대사>는 이렇게 무대 뒤에 가려져 있던 바로 이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각자의 삶 속에서 제각각의 무게를 짊어지면서도 세상을 향한 올바른 목소리를 내고, 문제의식을 잃지 않았던 우리 엄마와 아빠,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는 말 - 민주주의 시대가 시작되다 6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3월 2일자 '어린이.청소년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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