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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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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어 차가운 땅에 떨어져 떨고 있는 꽃씨들. 그때 바람이 아우성을 듣고 휭 꽃씨들을 굴려 주고 단풍나무는 바짝 마른 나뭇잎으로 감싸 준다. 숲 속 동물들은 똥을 뿌직 누어 지친 꽃씨들을 살지게 한다. 세상 모두가 작은 꽃씨들이 추운 겨울을 버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대자연의 순환하는 모습을 아기자기한 꽃씨를 통해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더불어 이 세상은 모두 함께 살아가는 곳이며, 서로가 돕고 살아야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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