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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음 창작동화 시리즈 7권. 마을을 개발하기 위해서 땅을 파헤치고, 나무를 잘라 내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동화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작은 손에서부터 나무가 자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각자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

시장님은 마을을 크게 만들기 위해 숲을 없애고 주차장과 고층 빌딩을 세울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숲이 없어지게 되면 새들의 노랫소리는 물론 시원한 나무 그늘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고, 숲 속 동물들은 집을 잃게 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 6

시장님의 고민 9
숲이 없어진대요 15
아이들의 묘책 30
꿈속 여행 39
우리 마을엔 숲이 있어요 64

미라 로베에 대하여 82
수지 바이겔에 대하여 84
숲을 지킨 아이들에 대하여 85
옮긴이의 말 86

최근작 :<분홍고래 사회 그림책 시리즈 세트 - 전6권>,<2023 크레용하우스 필독서 세트 : 초등 5-6학년 - 전5권>,<내 친구에게 생긴 일> … 총 39종 (모두보기)
소개 :독일 괴를리츠에서 태어나 유대인에 대한 탄압을 피해 1936년 팔레스타인으로 망명했다. 그곳에서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였던 프리드리히 로베와 결혼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작품인 『인수푸, 사라진 아이들의 섬』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100여 권이나 썼다. 오스트리아 아동 도서상과 빈 아동 도서상을 수상했고, 1980년에는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문학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사과나무 위의 할머니』『모두가 일등!』『내 친구에게 생긴 일』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38종 (모두보기)
소개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빈 응용예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 신문, 잡지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가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해 애니메이션 화가로도 일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20년 넘게 미라 로베의 많은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빈 일러스트레이션 상, 오스트리아 일러스트레이션 상, 안데르센 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사과나무 위에 할머니》, 《작지만 나는 나》,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들이 있다.
최근작 :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과나무 위에 할머니》, 《진짜 공주 되는 법》, 《카리브 해 보물 탐사대》, 《지구에 관한 1000가지 비밀》, 《따뜻한 성공》, 《게임 오버》 들이 있다.

전재민 (옮긴이)의 말
미라 로베와는 ≪사과나무 위의 할머니≫ 이후 두 번째 만남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번역을 하는 내내 미소를 달고 있었습니다. 저절로 떠오르는 미소를 막을 수는 없었으니까요. 역자에게 가장 큰 행운은 자기가 정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는 일이라고 봤을 때, 저는 두 번의 행운을 가진 셈입니다. 어른인 제가 동화책에서 얼마나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의아해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라 로베의 글은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달합니다. 공교롭게도 두 권 모두 어른과 아이가 친구가 되는 장면이 담겨 있는데, 이 점도 한 원인일까요?
어른인 시장님은 마을을 개발하고 번영시키기 위해 숲을 없애려고 합니다. 하지만 숲은 이미 마을 주민들, 그중 특히 어린이와 노인들의 놀이 공간이자 안식처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시장님의 계획은 반대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묘책이 나와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어린아이들에게 일찍부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것은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큼 의미 있는 일입니다. 다만 그것이 너무 교훈적일 때 그 의미가 반감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낳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본 역자는 '숲을 지키자'라는 캠페인성 주제를 작가가 과연 어떻게 풀어 나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라 로베가 제시한 화해의 기법은 예상을 뛰어넘을 뿐 아니라,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숲이 있는 작은 마을로 놀러 오셨으니, 맘껏 행복한 미소를 지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