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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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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바꾸자고 말한다. 사회구조를 분석하는 틀을 바꿨다. 인간은 관계의 숲에 산다. 인간관계를 4차원으로 구분해 바라본다. 우리는 다층관계 숲에서 살고 있다. 정치.경제 따위의 구분을 넘어서야 한다. 1차에서 4차로 이어지는 관계를 통해 세상을 보자.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볼 때 새 길이 보인다.

시민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시장과 기업이 지배하는 사회는 이익형 인간을 끊임없이 만들어 낸다. 매우 익숙하게 경험하고 들었던 삼각관계가 이를 보여주는 분석도구로 등장한다. 권력을 둘러싼 정치는 권력형 인간을 만들어 낸다. 타인의 이익을 침해하는 이익형 인간은 이익종자로 진화한다. 타인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권력형 인간은 권력종자로 레벨업한다. 이른바 ‘인간종자론’이다.

관계를 통해 세상을 보고 관계가 만드는 인간 유형을 구별하면 실천이 달라진다. 타인과 공감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권리형 인간이 필요하다. 이익종자와 권력종자를 생산하는 사회는 불행하다. 저자는 뒤틀린 종자와 살아가는 뒤틀린 일상을 바꾸기 위해 권리종자가 될 것을 역설한다.

관계를 바꾸려는 실천은 예술이다. 사회를 바꾸기 위한 ‘개혁’ ‘운동’ ‘투쟁’ ‘변혁’은 익숙한 얘기가 돼 버렸다. 상투적인 만큼 힘을 잃었다. 인류가 생산력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면서 생산력.경쟁력이 중요한 개념이 됐다. 그러나 21세기는 관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쁜 관계, 뒤틀린 관계를 좋은 관계로 바꾸는 노력이 ‘관계예술’이다. 사회발전을 위한 노력,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회운동을 ‘관계예술’로 바꾸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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