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입양을 꺼리는 사람들은 개에게 신체적·행동적 문제가 있어서 버려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기견은 아무 문제도 없다. 문제는 버린 사람에게 있다. 개는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 이 책은 버려진 개들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우리가 개에게 찾아주려는 것은 집이 아니라 가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봉사자가 보호소에서 처음 만나 개와 인사를 나누는 방법부터 마지막 입양자를 선택하는 것까지 꼼꼼하고 세심해야 한다. 버려진 개의 마음도 읽어야 하고, 유기견을 입양하려는 사람들의 마음도 읽어야 좋은 입양이 가능하다. 책에는 구조부터 입양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세심하게 정리되어 있다.
동물병원에서 다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에게 꼭 맞는 애견 선택 백과》, 《강아지가 좋아하는 모든 것 : 눈빛만 보고도 네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어》, 《고양이가 좋아하는 모든 것 : 눈빛만 보고도 네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어》 등을 번역했다.
반려동물 1위 (브랜드 지수 82,845점), 환경/생태문제 5위 (브랜드 지수 30,591점)
추천도서 :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에 이은 원전 폭발로 사람이 모두 떠난 후쿠시마에 동물들만 남았다. 돌봐주던 사람들이 사라진 곳에서 동물들은 굶어 죽거나 주린 배를 쥐고 거리를 떠돌았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자 고양이와 사는 반려인인 저자는 죽음의 땅에 남겨진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고, 이 책은 그 슬픈 기록이다. (김보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