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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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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격과 사회심리학회(SPSP) 도서상 수상,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을 뒤집는다. 흥미로운 심리학적 실험과 각종 과학적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굶지 않고, 덜 먹으려 애쓰지 않고도 일정수준까지 살을 빼 적정한 몸무게를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각종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고, 건강에 나쁠 수 있고, 비만은 당신을 죽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가 장기적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한 연구들을 소개하고 왜 그런지 설명한다. 또 기존 다이어트 방식이 최적의 건강을 위해 필요치 않으며 해롭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단순히 음식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와 사례도 제시한다.

해결책으로서 음식을 제한하는 고통 없이 적정 체중에 도달해 유지할 수 있는 12가지 현명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칼로리를 제한하지 않으며 의지가 필요하지도 않고, 몸무게를 삶의 중심에 두는 고통스러운 자기부정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략이다.

: 심리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군살 없이 알맞은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브라이언 완싱크 (코넬대학 교수 겸 <사려 없는 식생활>의 저자)
: [야윈 돼지의 비밀]은 세상에서 가장 기발하고 창의적인 연구실중 한 곳의 실제 모습을 보여준다. 트레이시 만 교수는 우리의 식습관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그것을 변화시킬 핵심적인 통찰과 실용적인 교훈들을 안겨주고 있다.
: [야윈 돼지의 비밀]은 다이어트 산업의 기반이 되는 논리의 오류를 파헤친다. 이젠 사실을 마주할 때이다. 다이어트는 비효율적이다. 트레이시 만 교수는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체중감량을 위해 더 낫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트 크리스텐슨 (펜 포크너 상 수상자)
: ‘새로운’ 다이어트 유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트레이시 만 교수 같은 사람들이 대단히 필요하다. 그녀는 거대 다이어트 산업의 과장된 약속들을 빈틈없고 멋진 연구로 폭로하고 있다. 그녀는 열린 생각을 가진 인습 타파주의자이다.
폴 캄포스 (콜로라도 대학교(University of Colorado) 교수)
: 체중이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나쁜 소식이다.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고, 일반적으로 건강에 나쁘다는 소식이다. 좋은 소식은 트레이시 만 교수가 현실적 대안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대안은 건강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과학적으로 뒷받침 된 방법이다.


트레이시 만 (지은이)의 말
“자제력을 연구하는가? 나를 연구해라. 나는 굉장한 자제력을 지녔다.” _결코 존재하지 않는 자


미네소타 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의 건강과 식습관 연구실(Health and Eating Lab) 출입문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여기는 내 연구실인데, 사람들의 먹는 행위를 연구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기 때문에 명패를 붙이지 않았다. 내가 그런 연구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고 의식하면 자연스러운 식습관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와 연구원들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우리가 사람들의 기억력이나 기분, 혹은 친구들과 대화하는 방식 등을 연구한다고 말한다. 실험하는 동안 우리는 단지 과자를 대접할 뿐이다. 실험 참가자들은 우리가 이 과자로 무엇을 하는지는 꿈에도 모른다. 사실 그 과자는 우리가 하려는 실험의 보조재이다. 이렇게 해야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연구할 수 있다.
나는 이십년 넘게 식습관을 연구해 오고 있다. 캠퍼스 안에 이렇게 교활한(?) 실험을 하는 건강과 식습관 연구소와 함께 ‘현실 세계’라는 이름의 또 다른 식습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다이어터(dieter,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과 그들의 평범한 일상, 학교 식당에서 식사하는 학생들, 매년 열리는 음식 축제인 미네소타 주 박람회(Minnesota State Fair) 방문자들, 심지어 국제 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들까지 연구해 왔다. 이를 통해 놀랍게도 나는 내가 식습관과 관련해 알고 있던 거의 모든 것이 잘못된 지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내가 잘못 알고 있던 것 중에는 상업적 다이어트 산업이 떠받들고 있는 세 가지 논리도 포함된다. 다이어트 산업계는 “다이어트는 효과가 있고, 다이어트는 건강에 좋고, 비만은 치명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진실은 이렇다.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고, 건강에 나쁠 수 있고, 비만은 당신을 죽이지 않는다.” 나는 또 대부분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건 간에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닫게 됐다. 즉 자제력 부족 탓에 뚱뚱해지는 것이 아니며, 의지를 다잡는다고 해서 날씬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에 관해 고정관념을 갖고 있음도 알게 됐다. 특히 비만 연구 커뮤니티는 나와 우리 연구원들이 감히 그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세 가지 논리에 의문을 품는 것을 못마땅해 했다. 잘 알려진 한 다이어트 연구자는 나의 어린 대학원생 제자가 다이어트가 장기적 체중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하자, 다이어트 분야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내가 학술지에 기고한 원고에 대한 리뷰는 악평, 그 자체였다. 내가 그 리뷰를 읽기에 앞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술지 편집자가 사전에 전화를 걸어줄 정도로 독설이 심했다. 학술지 편집자가 내 원고에 관해 리뷰해 줄 (부정적 리뷰라도 할) 학자를 찾는 게 아예 불가능했던 적도 있었다. 다들 논란에 휩싸일까봐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알게 된 다이어트와 관련한 진실을 대중매체에 밝혔을 때 수많은 적대적이고 비학문적인 피드백들이 쏟아졌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뚱뚱한 사람들은 과학자가 될 수 없다는 듯이) 내가 분명 뚱뚱할 거라며 내 연구를 깎아내렸다.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구울 때 칠면조 속에 여러 가지 야채와 과일을 채우듯이, 내가 내 속에 음식을 꾸역꾸역 채워 넣을 변명거리를 찾고 있을 뿐이라는 온라인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나는 비만이 아니다. 그저 과학만 아는 바보이고, 연구방법론과 데이터에 집착한다. 그리고 내 연구 결과들은 거짓이 아니다. (내 연구 결과들과 내 몸무게는 아무 관련이 없다.) 나는 내 연구 성과들을 결코 무시할 수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내 연구 성과들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 내 연구 성과들은 다이어트가 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을 이 책에 담았고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
파트Ⅰ에서는 다이어트가 장기적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한 연구를 소개하고 왜 그런지 설명한다. 만약 살을 많이 뺐다가 다시 쪘다면, 그 이유는 자제력이 약해서가 아니다. 자제력이 없다고 비난받기는 하지만 사실은 자제하려 많이 애썼을 것이다. 그건 어쨌든 중요치 않다. 자제력이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자제력을 다잡는 것이 해결책도 아니다.
파트Ⅱ에서는 다이어트가 최적의 건강을 위해 필요치 않으며 해롭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 단순히 음식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례도 제시한다. 내 주장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이를테면 약과 같은) 어떤 처치를 추천할 때 염두에 두는 과학적 기준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의사들은 해당 처치가 효과가 있을지, 안전할지, 부작용은 없을지, 이런 점들을 살핀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다이어트를 추천하기만 하지 거의 이런 질문들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와 내 연구원들은 이런 질문들을 했고, 답은 분명했다.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고, 안전하지 않으며, 부작용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몸무게가 얼마쯤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치는 우리의 생물학적 몸무게보다 적다는 것이다. 그렇게 적은 몸무게를 유지하는 게 가능하기는 하다. 소수의 다이어터들은 실제로 그런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게 하려면 몸무게 유지를 삶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 가족관계나 친구관계, 직장, 그리고 정서적 웰빙 등 삶에 중요한 모든 것들보다 우선시해야 한다. 이는 고통스러운 자기부정의 삶이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
그보다는 유전자에 설정된 몸무게 범위의 최저점 수준, 즉 ‘군살 없이 알맞은 체중(leanest livable weight)’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 정도 체중이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으며, 큰 노력 없이도 유지할 수 있다.
파트 Ⅲ에서는 고통 없이 이 몸무게에 도달해 유지할 수 있는 열두 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이 전략들은 과학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칼로리를 제한하지 않으며 의지가 필요하지도 않다. 이 전략들은 다이어트 전략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의지에 의존하는 것은 무모하기 때문이다. 기억하라, 나는 다이어트 연구소가 아니라 건강과 식습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전략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전략이 최근 20년간 내 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이 연구에 사용한 방법들 또한 놀라울 것이다. 내 연구소는 같은 연구를 하는 데 재미있는 방법과 지루한 방법이 있다면, 재미있는 방법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가 사용하는 연구 방법론들은 엄격하다. 방법론이 특이할수록 연구는 더 철저하게 진행돼야만 한다. 특히 우리 연구 결과처럼 권위 있는 학술지에 실리려면 연구는 더욱 엄밀하게 이뤄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파트 Ⅳ에서는 몸무게를 잊고 살라고 권한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도 ‘군살 없이 알맞은 체중(leanest livable weight)’을 일단 유지하기 시작하면, 체중계 숫자는 잊어라. 다른 사람들 몸무게도 잊어야 한다. ‘체중으로 낙인찍기(weight stigma)’에 저항함으로써 몸무게 집착 문화를 거부하고, 삶의 초점을 몸무게에서 건강과 웰빙으로 옮겨라. 나는 마땅히 잘 알려져야 할 합리적 생각들을 소개하려 한다. 모델처럼 날씬하게 해주건 말건, 건강한 것들을 행하면 건강해진다는 개념이다. 자, 이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