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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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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이정표가 되어주려는 덕현 스님의 글들을 모았다. 덕현 스님은 우리를 옭아매고 가두는 방식은 정당하지 못하며, 누구나 그 내면은 자유로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의 존재와 삶의 의미가 오직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임을 믿는 것, 그것이 바로 불교이다. 부처님의 뜻과 불도를 깨달은 사람들의 가르침에 힘입어, 덕현 스님이 깨달은 바와 생각들을 차분히 정리하였다.

침묵의 나무 그늘처럼 지친 나그네를 땀 들이고 쉬게 하고, 열린 가슴 사이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진리의 화원에서 덕현 스님의 잔잔한 음성은 향기가 되어 들려온다. 행복하라, 그러나 행복을 구하지는 말라. 구하지 않을 때 그것을 얻을 수 있으며 두드릴 필요도 없으니, 그 문은 본래 열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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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7년 7월 7일자 '출판 새책'

최근작 :<종교, 그거 먹는 거예요?>,<잔년>,<행복해라, 나 이 생에도 그대를 만났네>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덕현스님은 1989년 법정스님을 은사로 송광사로 출가, 현재는 봉화와 음성에서 불교 수행공동체 ≪법화림≫을 꾸려가고 있다. 『법구경』과 『금강경』을 한글로 옮겼으며, 『진리의 화원』 , 『행복해라, 나 이 생에도 그대를 만났네』 , 『잔년殘年』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봉화의 산골과 음성의 수련원 마당에서 오늘도 쉼 없이 또닥또닥 나무와 흙을 만지며 직접 불사佛事에 임하시는 덕현 스님에게서는 언제나 묵직하게 정제된, 진정한 수행자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기운 옷과 낡은 바랑, 소탈한 정서 안에 흔들리지 않는 구도심과 자비심을 품고 세상의 모든 인연들에게 넌지시 건네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 속 뜨거운 눈물을 이끈다. 마치 오랜 시간 구하고 열망하던 바로 그것을 끝끝내 얻은 것처럼.

생사의 길에 서서 오늘도 허겁지겁 속된 행복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전하는 참행복의 메시지. 바르고 아름다운 삶의 방향에 대한 선적禪的 통찰을 경험하게 하는 귀한 글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