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 최저가 : 7,600원 I 최고가 : 7,600원
  • 재고 : 1부 I 도서 위치 : B03 [위에서부터 4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1)

2011년 1월 3일부터 2011년 2월 20일까지 홍익대학교의 집단해고에 맞서 49일간 농성투쟁을 전개하여 승리한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서경지부 홍익대분회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들은 IT혁명이 반자본의 투쟁에 어떻게 실천 되는지를 보여주었으며, 노동자는 물론이고 연예인, 종교인, 학생, 일반시민들까지 참여하는 사회연대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2011년 연초부터 엄동설한의 날씨를 녹이고 이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홍익대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자료와 구술을 바탕으로 내용과 의미를 총체적으로 정리하였다. 홍익대분회 투쟁은 이 사회의 노년층 일자리로 자리 잡고 있는 청소와 경비 노동이 사회관심의 사각지대에서 어떻게 소외받고 착취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백서의 형태로 기획되었다. 백서를 만드는 데는 5개월이 걸렸다. 750여 쪽에 달하는 기초자료집을 별도로 만들었고, 11명의 간부와 조합원 구술을 진행하였고, 언론 보도자료와 영상물 등을 수집했다. 5개월여의 작업 기간 중 약 석 달을 기초자료에 대한 수집과 분석에 쏟아 부었다.

책자와 e-book으로 제작된 기초자료집은 투쟁상황 일지, 회의자료 모음, 정책자료, 보도자료.성명서, 법적대응 자료, 학생연대 관련, 연대관련자료, 언론 자료,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캠페인, 공공노조서경지부 대학교분회 합의서 모음 등으로 구성되었다.

: 내 인생 가장 뜨거웠던 겨울을 이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 미소와 눈물이 다 사무칩니다.
단병호 (민주노총 전 위원장)
: 홍익대 투쟁의 진실은 무엇인가? 무엇이 그들을 엄동설한에 49일간 투쟁하게 했나? 책 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청소 경비 노동은 노령계층의 일자리가 되었다. 이 책은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왜 노동조합으로 뭉쳐 유령을 탈출하고 당당한 노동자가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노동권과 인권은 전 사회적인 문제임을 입증하고 있다.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한국학과 교수)
: 노동자들에게는 투쟁의 역사는 단순한 과거는 아니다. 미래의 투쟁들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역사 속의 투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 잘잘못을 가리어 제대로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의 역사에서 길이 남을 홍익대 청소 경비직들의 농성투쟁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여 앞으로 비정규직을 위시한 모든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료집이자 '교과서'로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을 자세히 보면 학생과 청년 지식인은 물론 수많은 일반 시민들의 연대까지 노동자들이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지, 즉 노동 운동에 있어서의 가장 큰 위험요소인 투쟁의 고립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우리는 따라 배울 수 있다. 투쟁을 기획하는 노동자들은 물론, 사회운동이나 노동운동에 약간이라도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익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최근작 :<이승원 유고집>,<네 꿈을 기억할게>,<우리가 보이나요>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선언에서 변혁으로>,<서울지하철노동조합 30년사>,<전노협 1990~1995>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